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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잘 나가는 네이버·카카오웹툰, 채널 다양화로 세계 콘텐츠 시장 정복 나선다
잘 나가는 네이버·카카오웹툰, 채널 다양화로 세계 콘텐츠 시장 정복 나선다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05.18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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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IP 활용 ‘원소스멀티유즈’ 추진…웹소설·웹툰·영상 간 시너지 입증
네이버웹툰·카카오웹툰 로고.<각 사>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세계 웹툰 시장을 놓고 경쟁을 펼치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웹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현재 한국뿐 아니라 일본, 북미, 유럽, 동남아 등 10개 언어로 전 세계에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억8000만명을 기록했다.

카카오웹툰은 일본 웹툰 플랫폼 픽코마와 더불어 북미, 태국, 대만 등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향후 글로벌 비전을 실현할 아세안 지역에 웹툰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웹툰,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

양사는 웹툰 IP를 활용한 원 소스 멀티 유즈(OSMU·One Source Multi Use) 전략을 내놓고 있다. 하나의 콘텐츠를 영화, 게임, 음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네이버웹툰은 일본 지상파 방송사 TBS, 일본 웹툰 제작사 샤인 파트너스와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웹툰의 글로벌 서비스와 동시에 TBS가 영상화해 일본 콘텐츠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오리지널 웹툰 제작과 영상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에는 네이버웹툰의 일본 계열사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가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과 함께 일본 내 합작법인 ‘스튜디오드래곤 재팬(가칭)’ 설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웹툰에서 영상으로 이어지는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네이버웹툰은 한국의 스튜디오엔, 미국의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와 더불어 일본에도 영상 스튜디오 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IP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웹툰은 앞서 ‘유미의 세포들’ ‘스위트홈’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웹툰 IP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카카오웹툰도 인기 웹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하는 것은 물론 영상으로도 만들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사내 맞선’은 원작인 웹소설을 시작으로 웹툰, 드라마까지 제작된 작품이다. 특히 사내 맞선은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조회수와 열람자수가 급증하면서 웹소설, 웹툰, 영상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현재 사내맞선에 이어 ‘어게인 마이 라이프’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5주 연속 금토 드라마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원작인 웹소설도 전체 조회수 2위, 웹툰은 카카오페이지 4월 전체 웹툰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웹소설, 웹툰, 드라마가 모두 큰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웹툰·웹소설 IP 확보에 주력

양사는 웹툰이나 웹소설 IP를 활용한 생태계 확장뿐 아니라 공모전이나 양성 아카데미를 통해 창작자들을 발굴해 IP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아마추어 승격 시스템, 공모전 등을 통해 창작자들을 발굴하고 있다. 이달을 시작으로 웹소설과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2022 지상 최대 웹소설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1일에는 웹툰 공모전을 열 예정이다.

카카오웹툰은 18일까지 작가 양성 아카데미와 함께 신진 작가 양성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수강료 100% 페이백’ 혜택을 통해 작가의 역량 준비부터 데뷔까지 지원해주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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