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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9-23 19:01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자동차 리스에 몰리는 MZ세대…즉시출고 상품 꼼꼼히 따져봐야
자동차 리스에 몰리는 MZ세대…즉시출고 상품 꼼꼼히 따져봐야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5.18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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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란으로 청년세대 사이서 출고 빠른 자동차 운용리스 인기
잔가 높여 리스비 싼 상품 판매 열중…인수 여부 정하고 계약해야
22개 리스사의 최근 6년 운용리스 자산 규모.<금융감독원>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캐피탈업계가 반도체 대란을 호재로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리스영업 실적을 늘리고 있다. 영업 일선에서는 금리 인상으로 리스비용이 비싸질 수 있다며 고객 처지를 고려하지 않은 즉시출고 상품을 권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2개 리스사의 운용리스 자산은 지난해 6조1298억원으로 전년 대비 24.4% 증가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4조원대의 자산규모가 유지된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시장 성장이다. 금융리스 자산 역시 지난해 10조376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4% 커졌다.

업계의 운용리스 자산 확대는 반도체 대란을 기회로 자동차 리스 상품이 많이 팔린 결과로 분석된다. 자동차 생산·공급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자 이미 출고된 자동차를 취급하는 리스 상품으로 소비자들이 눈을 돌린 것이다.

캐피탈사 관계자는 “현금 혹은 할부금융을 이용해 자동차를 구매하려면 차량 계약 이후 인수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다보니 소비자들이 비교적 빠르게 차량을 인수할 수 있는 리스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운용리스 시장의 두드러진 성장은 MZ세대의 주머니 사정과 관련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운용리스는 초기비용 부담 없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리스비용으로 자동차를 운용할 수 있어 2030세대 청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데이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030세대의 신차 구매 대수는 29만9581대로 10년 전인 2012년보다 26.2% 감소했다. 지난해 말 전체 등록대수가 2491만대로 같은 기간 32.0% 늘어난 것과 대조를 이뤘다.

통계상 2030세대의 신차 구매 감소는 리스 이용자 증가에 따른 착시효과로 볼 수 있다. 운용리스 차량과 금융리스 차량의 일정 부분은 캐피탈 자산(영업용)으로 잡히기 때문이다. 운용리스가 목돈이 부족한 2030세대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상으로 이용 부담감이 커질 전망이다.

캐피탈 영업현장 관계자는 “초저금리 당시 운용리스로 링컨 네비게이터를 5년 동안 순수리스비(보험료 등 부대비용 제외) 1000만원에 이용할 수 있던 시절이 있었으나 이제는 제네시스 GV70도 리스비가 1200만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금리 인상 추세를 이용해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영업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리스비도 금리 동향에 영향을 받으니 원하는 옵션의 차량이 출고될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당장 출고할 수 있는 차량을 받으라는 식이다.

캐피탈 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상에 따른 리스비용 부담 증가를 우려해 초기비용이 없고 리스비가 저렴하고 빨리 출고되는 차량을 찾게 될 경우 원하지 않은 옵션 때문에 변심하거나 계약 종료 후 인수 비용(잔존가치) 부담이 지나치게 클 수 있다”며 “영업현장에서 이 같은 차량을 권유받을 경우 계약 종료 후 인수 가능성을 판단해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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