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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5-27 14:40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정용진 부회장도 “자유“…尹정부 출범에 기대 부푼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도 “자유“…尹정부 출범에 기대 부푼 신세계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2.05.11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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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 ‘멸공‘으로 공감대 형성
규제 완화, 광주 복합쇼핑몰 추진 등 호재 전망
왼쪽부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윤석열 시대가 막이 올랐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제 20대 대통령 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취임식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자유’였다.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자유라는 단어를 총 35번 언급하며 자유로운 정치적 권리와 자유로운 시장을 강조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도 자유로운 시장 형성을 위해 그간 업계를 옥죄던 규제를 풀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오고 있다. 특히 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개인 SNS에 "자유! 자유! 자유! 무지개!"라는 내용의 글과 취임식 사진을 올리며 새 정부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멸공’으로 맺은 인연

올해 초 정용진 부회장은 ‘멸공’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월 개인 SNS 인스타그램에 ‘끝까지 살아남을 테다 #멸공’ 등의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올렸고 인스타그램은 해당 게시물을 폭력 및 선동을 이유로 삭제했다. 이러한 조치에 반발한 정 부회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과 함께 다시 멸공이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논란이 확장됐다.

멸공 논란은 빠르게 정치권으로 번졌다. 국민의힘 정치인들은 마트에서 멸치와 콩을 구매하는 사진을 올리며 ‘멸공 챌린지’를 시작했다. 멸치와 콩은 멸공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치인들이 정 부회장에 대한 지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해석됐다.

멸공 챌린지는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윤 대통령을 필두로 시작됐다. 윤 대통령은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이마트 이수점을 방문해 장을 보는 모습과 함께 '#이마트 #달걀 #파 #멸치 #콩 #윤석열'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게시글을 올리며 멸공 챌린지의 신호탄을 쐈다.

윤 대통령은 가까운 마트에서 장을 본 것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한편, 정 부회장의 멸공 게시물이 삭제된 것을 의식한 듯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때 재계에서는 정 부회장이 보수색을 드러내며 윤 대통령과 공감대를 형성했을 것으로 내다 봤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규제 완화, 광주 복합쇼핑몰 추진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친기업'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그간 기업의 숨통을 조였던 각종 규제들이 완화될 것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유통업계에서는 유통산업발전법 완화를 전망하고 있다.

유통산업발전법은 중소상공인을 보호하기위해 1997년 도입된 제도다. 2010년대에 들어서며 대형마트에 의무휴업일을 부여하고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등 대형마트 집중 규제로 변화했다. 

유통산업발전법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한 소비 환경을 따라가지 못하는 구시대적 규제라는 비판을 들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온라인 소비가 급증한 가운데, 대형마트는 의무휴업일과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해 의무휴업일 제품 배송 및 새벽 배송도 할 수 없어 오히려 역차별을 조장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유통산업발전법에 대해 “시대에 안 맞는 규제 일변도의 법들이 유통산업 후퇴와 함께 노동자의 일자리를 감소시키고 있다”며 반발한 바 있다. 새 정부가 친기업 행보의 일환으로 유통산업발전법을 완화하면 정 부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 오프라인 유통사들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시 복합쇼핑몰 추진도 신세계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확률이 높다. 윤 대통령은 선거 운동 당시 광주에 복합쇼핑몰을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광주는 쇼핑 수요와 구매력이 있는 매력적인 상권이나 전국 광역시 가운데 복합쇼핑몰이 없는 유일한 도시다.

신세계는 앞서 2015년 광주 복합쇼핑몰 건설에 뛰어들었다가 유통 규제와 소상공인, 시민단체 반발 등으로 무산된 바 있다. 당시 광주 서구 화정동 광주신세계 주변에 대형 복합쇼핑몰을 추진하려 했으나 중단됐다. 지난 2019년에는 남광주 시장에 PB브랜드인 노브랜드 매장을 내려다 실패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이 공약 실천을 위해 광주에 복합쇼핑몰 건립을 추진한다면 기존에 광주 복합쇼핑몰을 추진한 바 있는 신세계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여전히 광주를 기회의 땅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광주의 지역성과 수익성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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