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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尹정부와 코드 맞추나...검사·판사 출신 사외이사 약진
재계, 尹정부와 코드 맞추나...검사·판사 출신 사외이사 약진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2.05.10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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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관료출신 사외이사 비중 늘어…이들 중 법조 출신 37.7% 차지
리더스인덱스
30대 그룹 사외이사의 경력 분류.<리더스인덱스>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국내 30대 그룹이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관료 출신 사외이사를 대거 영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료 출신 사외이사의 비중은 2019년 39.6%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 추세에 있다가 최근 주주총회를 거치면서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관료 출신 사외이사 중에서는 법원·검찰 출신이 가장 많았는데, 전체의 약 40%를 차지했다. 신규 사외이사 중에서도 검찰 출신 사외이사들이 가장 많이 늘었다.

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30대 그룹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219개 기업의 사외이사 795명의 출신 이력을 조사한 결과, 이중 28.7%(228명)가 관료 출신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6.9%(214명)에 비해 1.8%p 증가한 수치다.

사외이사 이력 중 가장 많은 비중은 학계로 34.8%(277명)를 차지했으나 지난해 36.5%(290명)에 비해 4.5% 감소했다. 다음으로는 세무·회계 출신들로 69명(8.7%)에서 12명이 증가하며 10.2%로 두 자릿수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재계 출신들은 82명(10.3%)에서 11명이 감소한 71명으로 8.9% 비중으로 줄었다. 이어 법조(변호사) 3.0%(24명), 언론 2.5%(20명), 공공기관 1.5%(12명), 정계 1.0%(8명) 등의 순이었다.

관료 출신 228명 중에는 법원 출신이 지난해 비해 10명이 증가한 19.7%(45명)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검찰 출신이 지난해보다 5명이 증가해 18.0%(41명)였다. 전체 관료 출신 중 법원과 검찰 출신의 법조인이 37.7%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국세청 14.5%(33명), 기획재정부 5.7%(13명), 산업자원부 5.3%(12명), 공정거래위원회 4.4%(10명) 등으로 높게 나타났다.

올해 신규로 선임된 167명의 사외이사 중에서는 관료 출신이 30.5%(51명)를 차지하며 비중이 더욱 증가했다. 51명의 관료 출신 중 법원·검찰 출신이 각각 13명으로 전체 관료 출신의 절반을 넘어섰다.

그룹별 보면 신세계그룹이 조사 대상 7개 계열사 사외이사 22명 중 14명인 63.6%로 관료 출신 사외이사 비중이 가장 높았다. HDC그룹이 50%(5명)이고, 두산이 48.6%(18명)로 절반에 육박했다. 이어 CJ 42.3%(11명), 효성 40%(10명), 롯데그룹 34.4%(21명), 현대백화점그룹 33.3%(10명), 한진그룹 33.3%(10명), 삼성그룹 32.2%(19명) 순이었다.

30대 그룹 사외이사 관료 출신 분류.리더스인덱스
30대 그룹 사외이사 관료 출신 분류.<리더스인덱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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