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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8-08 18:12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기후변화 대응 선도하는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기후변화 대응 선도하는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2.05.02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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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시민 책임 다한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실시한 상장기업 대상 2021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평가에서 전 부문 A등급 이상을 받았다. 사회적 책임 경영(S) 부문은 A+, 환경 경영(E)과 지배구조(G) 부문은 A등급을 받으며 2020년 B+등급에서 향상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매출 1조5680억원, 영업이익 537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6%, 83.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017년 최초 흑자를 기록한 후 4년 만에 8배 이상 증가했다. 이 기간 연평균 영업이익 증가율(CAGR)은 69%에 달한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배 이상 늘었다.

국내 대표적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세계 CDMO 시장 점유율 톱5의 위상을 가진 글로벌 기업이다. 회사가 성장한 만큼 보유한 공장도 3개에 이르며 현재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규모인 25만6000리터급 제4공장을 건설 중이다. 5·6공장 건설 계획도 이미 확정된 상태다. 회사 규모가 커지고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 기업들의 최대 화두인 환경 경영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존 림 사장은 지난해 2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6월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경영에 본격 착수했다. 기업시민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지배구조의 투명성 강화에도 신경을 썼다. 사회 부문에서는 지역 사회와 협력사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원부자재 국산화를 실시 중이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다양성을 강화해 지배구조 투명성을 확보했다.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리더십 확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기후변화 대응 관련 글로벌 평가 기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Carbon Disclosure Project)에 참여했다. CDP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비영리 기관으로 각국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1월 가입 1년 만에 상위 두 번째 등급에 해당하는 ‘매니지먼트(management)’ 등급(B등급)을 받았다. CDP 한국위원회는 참여 첫해에 상위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둔 점 등을 고려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자로 선정했다. 그만큼 환경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과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 등 국제표준에 근거해 사업장 내 녹색경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온실가스 배출감축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장 내 모니터링, 에너지 효율화, 사용량 감축, 태양광 발전 도입 등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영국 왕실이 주도하 는 기후변화 대응 을 위한 SMI(Sustainable Markets Initiative)에서 글로벌 CDMO 업계 대표로 공급망의 넷제로(배출하는 탄소량과 제거하는 탄소량을 더했을 때 순배출량이 0이 되는 것) 달성 방안을 모색 중이며 금융감독원과 각 산업 부문 기후·환경 리스크 관리 모형 개발 프로젝트 ‘프론티어(Frontier)-1.5D’에 제약·바이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활동 중이다. 존 림 사장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제약·바이오 업계에서의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후변화 전략 및 이슈 대응은 재무최고책임자(CFO)를 중심으로 수행된다. CFO는 환경, 재무, 사업, 운영 등 기능별 최고책임자들과 함께 리스크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및 에너지 경영 전반에 대해 연 1회 관련 임원·부서장이 참여하는 에너지·기후위원회를 개최해 다양한 안건을 협의하고 있다.

기후변화 관련 성과에 대해 CEO에게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결정하며,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산하에 조직된 ESG위원회를 통해 기후변화 관련안건을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성장성을 고려한 생산량을 기반으로 하는 온실가스 원단위 감축목표를 2025년까지 2020년 대비 37% 절감하도록 목표를 수립했다. 공장 신·증설, 가동률 정상화 등의 변경사항에 따라 운영이 안정화되는 시기에 경영환경의 변화를 적용한 실효성 있는 목표로 재수립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회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주체로서 에너지 사용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공장 설비 개선 및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사회를 실현해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환경보호로 인간 생명 존중 가치 실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에 확립된 ESH(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속에서도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 시스템 내에서 환경은 인간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다. 회사는 수자원 관리, 화학물질 처리, 폐기물·오염물질관리 등을 통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자원 관리는 정수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재이용해 생산용수와 쿨링타워로 공급하는 시설을 갖춰 폐수 발생량을 최소화했다. 화학물질 사고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업장 내로 유입되는 모든 화학물질을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ESH 포털 내 화학물질 관리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대기오염 방지도 중요하다.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사내 보일러 시설에는 저녹스 버너가 설치돼 있으며 신규 공장 보일러에 초저녹스 버너를 적용할 예정이다.

존 림 사장은 ESH 경영 선언문을 통해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 존중을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 고객,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을 구축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해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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