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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0:09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강자 한화건설, 도시의 얼굴을 바꾼다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강자 한화건설, 도시의 얼굴을 바꾼다
  • 이하영 기자
  • 승인 2022.04.29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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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역 시작으로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착공
서울역‧대전역‧잠실 마이스 등 총 7조2600억원 규모
잠실 스포츠 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 조감도.<한화건설>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한화건설이 2019년부터 추진한 복합개발사업에 나선다. 한화건설은 올해 천안안산역 착공을 시작으로 전국 개발사업이 본격화 되며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한화건설이 수주한 사업지는 천안아산역, 서울역, 대전역, 수서역, 잠실 마이스 등으로 총 사업비는 7조2600억원에 달한다. 복합개발은 문화, 레저, 업무, 주거, 상업 등 다양한 목적의 시설들을 연계하고 시너지를 고려해 함께 개발하는 것이다. 한화건설은 복합개발사업을 강화해 디벨로퍼 입지를 굳건히 한다는 방침이다.

복합개발사업은 각 도시의 핵심 위치에 다양한 시설들이 집적하여 들어서는 만큼 사업규모가 크다. 하지만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에도 다양한 협의 절차와 인허가 후 공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실제 착공 및 매출로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천안아산역부터 역세권 사업 본격화, 2023년 전면 착공

올해 초 한화건설은 총 사업비 9000억원 규모의 천안아산역 역세권 부지 개발사업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부지에 들어서는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지난 4월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86.9대 1을 기록했다. 한화건설은 2027년 완공되면 충청권 내 최고 70층의 압도적 상징성과 스카이라운지 등 특급호텔급 커뮤니티를 갖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내년에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대전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잠실 스포츠 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 등의 착공을 준비 중이다.

총 사업비 2조원에 달하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시 중구 봉래동 2가 122번지 일대 철도 유휴부지를 개발해 컨벤션 시설, 호텔, 오피스, 상업‧문화, 포레나 오피스텔 등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도심‧강북권 최초로 2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회의 수준의 회의장과 전시장을 갖춘 컨벤션 시설이 들어선다.

작년 3월 서울시는 코레일, 한화 컨소시엄과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올해 3월 23일 세부개발계획안이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됐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건축 인허가 등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3년 초 착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 사업비 1조원 규모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대전역에 인접한 복합 2-1구역 상업복합용지에 연면적 35만㎡ 규모의 주거, 판매, 업무, 문화, 숙박 등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최고 69층 규모의 랜드마크급 포레나를 비롯해 좌우로 나눠진 대전 도시축을 복원하는 개발계획이 반영돼 2023년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1조2000억원 규모로 SRT 수서역세권 내에 위치한 서울 강남구 수서동 197 일원에 역사, 판매, 숙박, 업무, 문화 공간 등을 포함한 수서역 환승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SRT, 지하철 3호선, 분당선, 삼성~동탄 GTX 등을 고려한 입체적 환승체계가 구축되며 신세계 백화점과 포레나 오피스텔 등이 2023년부터 착공될 예정이다.

작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최근 서울시 등과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 중인 잠실 스포츠 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사업도 이르면 2023년 말 착공된다. 이 사업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의 부지에 전시·컨벤션, 야구장 등 스포츠‧문화시설과 이를 지원하는 업무, 숙박,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조1600억원 규모로 복합시설로는 국내 최대 민간투자사업이다.

김만겸 한화건설 개발사업본부장은 “복합개발사업은 시공능력은 물론, 다양한 시설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설계 능력과 수십년간의 안정적 시설 운영, 공공성 확보 등 전문적인 노하우가 필요한 분야”라며 “한화건설은 천안아산역, 서울역, 대전역, 수서역, 잠실 마이스에 이르기까지 도시의 얼굴을 새롭게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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