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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최태원 회장 “부산세계박람회, 우리경제 또 한번 도약하는 계기”
최태원 회장 “부산세계박람회, 우리경제 또 한번 도약하는 계기”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2.04.22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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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전국상의 회장단 및 10대 그룹 대표와 첫 회동
윤 당선인 “정부와 기업이 함께 손잡고 멋진 결과 도출하길 기대”
대한상의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22일 부산상의 회관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한상의>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전국의 상공회의소 회장단, 10대 그룹 대표들과 첫 회동을 가졌다. 윤 당선인은 경제계를 격려하고, 세계박람회의 부산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경제인들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한국경제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정부와 원팀이 돼 일심전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부산상의 회관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대회’를 갖고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전국상의 회장단과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이형희 SK SV위원장, 하범종 LG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정탁 포스코 사장 등 10대 그룹 대표와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등 80여명의 경제인들이 참석했다. 국회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이헌승 인수위 부산엑스포TF팀장, 서병수 국회 유치특위 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영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모였다”면서 “세계박람회는 단순한 국제행사를 넘어 우리경제가 또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부산세계박람회를 ‘국민통합의 길’이라고 여겼다. 그는 “과거 월드컵과 올림픽에서 경험했듯이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기후변화와 디지털전환 문제 등 불평등 해결을 화두로 던지는 이번 박람회가 대한민국의 기술과 혁신이 인류공영의 가치와 공존하는 방법을 선보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 회장은 “부산이 글로벌 메가시티로 도약하고 한국경제가 저성장 위기에 대응하는데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상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2일 부산상의 회관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대한상의>

윤 당선인은 격려사에서 “학창시절부터 부산에 오면 멋진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에 늘 가슴이 뛰었다”면서 “오늘 박람회 유치를 위해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이렇게 모인걸 보니 더욱 가슴 벅차고 일이 잘 풀릴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부산엑스포 유치가 나라의 국격을 높이고 우리 기업이 더 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대한민국 경제가 새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선거기간 약속 드린대로 새 정부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면서 “경제계에서 많은 어려움 있었지만 국가 전체를 보고 세계 박람회 유치를 위해 도와달라. 정부와 기업이 함께 손잡고 멋진 결과를 한번 도출해보기를 기대하고 저 역시 최선봉에 서서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당선인(앞줄 왼쪽 세번째)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앞줄 왼쪽 두번째)이 전국상의 회장들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담아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윤석열(앞줄 왼쪽 세 번째) 대통령 당선인과 최태원(앞줄 왼쪽 두 번째) 대한상의 회장이 전국상의 회장들과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담아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대한상의>

경제계 ‘글로벌 네트워크’ 총동원
대한상의 ‘회원국 표심 잡기’ 총력

윤 당선인과 전국 상공인들은 종이비행기에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실어 보내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세계박람회는 월드컵·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국제행사로 불린다. 경제효과는 61조원에 달한다. 2030년 유치 신청국은 대한민국 부산을 비롯해 사우디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 우크라이나 오데사 등이다. 내년 11월 170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의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국제박람회기구에 따르면 세계박람회 유치는 정부 차원의 외교지원과 함께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국민들의 관심과 열망이 관건으로 꼽힌다. 이를 위해 경제계는 각 기업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기로 했다. 해외 현지 영업망과 마케팅 채널을 적극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한다.

특히 대한상의는 160여개국에 걸친 세계상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경제외교 선봉으로 각종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과 연계해 회원국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대내적으로도 전국 73개 상공회의소를 기반으로 부산지역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관심과 열의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과거 월드컵·올림픽 유치 경험을 살펴보면 기업과 기업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다”며 “국가적 명운이 걸린 부산세계박람회를 위해 경제계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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