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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8-08 15:41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IBM 지속가능경영 이끄는 아르빈드 크리슈나 회장
IBM 지속가능경영 이끄는 아르빈드 크리슈나 회장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2.04.19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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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첫 환경정책 수립…‘IBM 임팩트’ 소개하는 2021 ESG 보고서 발간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회장 겸 CEO.<IBM>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세계 최대 IT기업 IBM이 지속가능경영 확대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최근 지속가능경영에 관한 포부를 담은 ESG 보고서를 발표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방위에서 힘을 쏟는 분위기다.

IBM의 지속가능경영은 회사 역사만큼이나 오랜 시간 진행돼 왔다. 환경 부문만 보자면 이 회사의 첫 번째 환경 정책은 1971년, 에너지 정책은 1974년에 발표됐다. 특히 환경 정책은 IBM의 글로벌 환경관리 시스템의 일부로 CEO가 모든 변경 사항을 승인한다.

덕분에 IBM은 이미 환경 부문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1990년부터 2020년까지 30년간 절약한 에너지 규모는 총 980만MWh(메가와트시)다. 비용으로 따지면 6억6100만달러에 달한다.

특히 202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1400개의 에너지 절약 프로젝트를 구현해 14만5500MWh의 에너지를 절약했다. 이는 2020년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3.5%에 해당하며 당초 IBM의 목표인 3%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에너지를 절약한 만큼 온실가스 배출도 급격히 줄었다. 같은 해 IBM이 줄인 온실가스는 5만1000미터톤(metric ton)으로 도로에서 운행되는 승용차 1만1000대의 배출량과 맞먹는다.

아르빈드 크리슈나 회장, IBM의 지속가능경영 포부 담다

최근 IBM은 기후변화 대응뿐 아니라 구성원과 외부의 포용성 등을 높이고 비즈니스 윤리를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심혈을 쏟고 있다. ESG를 위한 활동 지침 ‘IBM 임팩트(Impact)’를 소개하는 2021 ESG 보고서를 발표하며 지속가능경영 확대에 고삐를 죄고 있다.

IBM 임팩트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공정성에 미치는 영향 ▲비즈니스 윤리에 미치는 영향 등 3가지 요소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IBM 임팩트와 관련한 지침과 함께 기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한 다양한 약속들이 담겼다.

먼저 환경(E) 부문에서 천연자원을 보존하고 기후 위기를 비롯한 환경문제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표가 담겼다. IBM은 2025년까지 그동안 매립·소각하던 비위험폐기물 90%를 재활용과 재사용, 퇴비화 등을 거쳐 환경오염을 줄일 계획이다. 아울러 전 세계에서 운영하는 자사 식당에서 불필요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제거할 방침이다. 환경 개선을 위한 100건의 고객 사업 또는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넷 제로(Net-Zero) 달성도 계획하고 있다.

사회(S) 부문에서는 다양성·형평성·포괄성에 초점을 맞춰 모든 사람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2030년까지 기술격차를 줄이기 위해 학생, 구직자 등 3000만명을 대상으로 미래 직업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을 교육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롭게 등장하는 직업 계층인 ‘뉴칼라(new-collar)’ 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까지 2억5000만 달러를 투입한다. 이를 통해 급여를 받으면서 새로운 기술을 쌓을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지배구조(G) 부문에선 윤리, 신뢰, 투명성, 사회적 책임을 우선하는 정책과 관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올해까지 1000개의 에코시스템 파트너 기업들의 기술 윤리 교육을 완료하고 건전한 비즈니스 행태를 가진 공급업체와의 거래, IBM 고위 임원에 다양성 관련 평가 지표를 적용한다.

아르빈드 크리슈나 회장 겸 CEO는 “IBM은 언제나 시간·인재·기술을 적용해 세상에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왔다”며 “이러한 노력들의 본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회의 가장 시급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변화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보다 안전하고 공평하며 평화로운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고객, 파트너, 정부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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