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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6:44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제55회 유한의학상 대상 최의근 교수…우수상 김송철·이형진 교수 선정
제55회 유한의학상 대상 최의근 교수…우수상 김송철·이형진 교수 선정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2.04.18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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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주관, 유한양행 후원…국내 가장 오래된 의학상, 수상자 100명 넘게 배출
유한양행은 제55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황대욱 교수(김송철 교수 대리수상), 최의근 교수, 이형진 교수,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제55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황대욱 교수(김송철 교수 대리수상), 최의근 교수, 이형진 교수,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유한양행>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와 함께 지난 15일 소공동 조선호텔 바이올렛룸에서 제55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55회 유한의학상 대상은 최의근 서울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 우수상에는 김송철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외과학교실 교수와 이형진 연세대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임상 조교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인 최의근 교수는 ‘Lower risk of stroke after alcohol abstinence in patients with incident atrial fibrillation: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cohort study’로, 우수상 김송철 교수는 ‘Tumour-derived Dilp8/INSL3 induces cancer anorexia by regulating feeding neuropeptides via Lgr3/8 in the brain’으로, 이형진 임상 조교수는 ‘Gadoxetic acid-enhanced MRI of macrotrabecular-massive hepatocellular carcinoma and its prognostic implications’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사에서는 내과계, 외과계, 기초의학 및 지원과 분야 등 각 과를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앞으로도 의학발전의 연구를 위해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유한의학상의 수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의학상은 대상수상자에게 50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하는 유한의학상은 ‘미래의 의학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 1967년 제정돼 국내 의학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유한의학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의학상으로, 지금까지 우리 의학계를 대표하는 수상자를 100명 이상 넘게 배출하는 등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시상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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