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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8-12 19:34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정기환 마사회 회장, 마필재해 예방으로 ‘안전 경영’ 고삐 쥔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 마필재해 예방으로 ‘안전 경영’ 고삐 쥔다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2.04.14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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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마사회 산업재해 중 절반가량 마필재해
말 복지 관점에서 마필재해 예방 조직 정규화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한국마사회>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하기 위해 산업재해 예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일반적인 산업재해는 물론 기관 특성에 따라 발생하는 ‘마필재해’ 예방에도 추진력을 더한다.

산업재해 절반가량 마필재해…지속적인 예방 노력 필요

14일 마사회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8~2021년) 회사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는 총 69건이다. 눈여겨볼 부분은 경마를 주요 산업으로 하는 마사회 특유의 산업재해인 마필재해다. 마사회에서 발생한 마필재해는 2020년부터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8년 2건, 2018년 3건의 관련 사고가 발생했으며 2020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12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해당 연도 발생한 사고만 따지면 이미 산업재해 중 절반을 넘긴 상태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1월 출발 보조 과정 중 직원이 말에 접촉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월에는 말 이동 과정 중 악벽(경주마들의 나쁜 버릇)을 피하다 직원이 넘어졌으며 말이 일어서는 과정에서 손목을 다치는 사고도 있었다. 7월에는 말이 갑자기 뛰쳐나가 뒷발에 차이는 위험천만한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수급업체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4월 수급업체 직원이 마방 청소를 하다 말에 차이는 일이 벌어졌다.

마필재해는 ‘말산업’ 기관인 마사회 특성상 피할 수 없는 산업재해다. 경마 사업은 마사회 사업 대부분을 차지하는 분야로 경주마의 돌발적인 행동 때문에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제도개선과 담당자 교육, 보호 장구 강화 등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마사회는 지난달 31일 마필재해 예방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그동안 경마운영본부 산하에서 마필재해 예방을 담당했던 경마재해대책 태스크포스(TF)를 정규 조직화했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TF를 경마재해예방부로 편제해 힘을 실어준 것이다.

경마재해대책TF 정규 조직화…일반 산업재해 예방에도 심혈

마사회는 경마 현장의 안전을 위해 경주마, 인력, 시설·환경 3부분을 종합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경주마의 돌발행동을 줄이기 위해 경마장 입사 전 조련을 강화한다. 아울러 조련 수준을 측정하는 평가 기준을 개선해 전후기 육성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빼놓을 수 없다. 마사회는 위험성이 가장 높은 말 기승 인력의 안전을 위해 장기간 말을 타지 않는 말 관리사를 대상으로 별도 보수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기승 조교를 전문으로 하는 별도 직업군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마필재해 사전 예방에 힘을 쏟는다.

이 밖에도 노후 경마시설 리모델링과 경주로 관리강화, 경주마 관계자 휴게시설 설치 등을 통해 시설·환경 부분도 지속적으로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사회 임직원과 수급업체를 대상으로 한 산업재해 예방에도 힘을 싣는다. 마사회는 이달부터 ‘산업재해 예방 활동 추진계획(안)’을 통해 전사적인 산업재해 예방 노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사업장별 산업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산업재해 발생 시 원인 규명과 실효적 예방계획을 수립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 사업장을 운영하기 위해서다. 특히 ‘중대재해 없는 안전 사업장 조성’이라는 비전 하에 중대재해 Zero(0)와 산업재해 20% 감소를 목표로 삼았다.

구체적으로 위험 기계·기구와 건축물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하는 자율안전 진단 실시, 끼임·추락·질식·충돌 같은 4대 악성 사망 사고 예방, 건설 발주공사 산업재해 예방, 화학물질 취급 작업장 안전성 강화 등 총 19개 세부과제를 통해 현장 활동과 함께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경매재해대책TF의 정규 편성을 조직개편에 반영하기로 하고 마필재해 예방에 관한 기본 계획을 준비했다”며 “지난달 31일 이뤄진 이사회 조직개편을 통해 경마재해대책TF를 정규 편성했고 인사발령을 마친 뒤 20일부터 정식부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보건관리단은 사람과 사업장 안전에 관한 계획을 세우고, 경마재해예방부는 말 복지 관점에서 차별화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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