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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9-23 19:01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전승호·이창재 투톱’ 대웅제약, ‘신약 명가’ 명성 세계로 뻗어나간다
‘전승호·이창재 투톱’ 대웅제약, ‘신약 명가’ 명성 세계로 뻗어나간다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2.04.12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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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타 선봉에 펙수클루·이나보글리프로진으로 도약
대웅제약 전승호(왼쪽) 대표와 이창재 대표. 대웅제약
대웅제약 전승호(왼쪽) 대표와 이창재 대표. <대웅제약>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전승호·이창재 대표 투톱체제 전환 후 첫해를 맞이한 대웅제약이 신약 개발 명가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2월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전문의약품(ETC) 본부장과 마케팅·영업 총괄부사장을 역임한 신임 이창재 대표를 선임했다. 기존 전승호 대표는 연구개발·오픈이노베이션을 이 대표는 영업·마케팅을 총괄하는 체계를 갖췄다.

대웅제약은 지난 1일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Enavogliflozin)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지난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정에 이어 2년 연속 신약 허가를 획득하는데 한 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용체) 억제제 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단독·병용요법 임상 3상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임상 3상 탑라인 결과 발표에 따르면, 단독요법에서 당화혈색소(HbA1c) 변화량의 차이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고 병용임상에선 비열등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당화혈색소는 혈색소(hemoglobin)가 높은 혈중 포도당 농도에 노출돼 생기는 것으로 평균 혈당의 지표로 사용되며 당뇨 합병증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 중요한 지표로 알려졌다.

대웅제약은 올해 하반기 이나보글리플로진 국내 허가를 취득하고 내년 상반기에 단일제와 복합제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창재 대표는 “올해 허가절차를 마치고 내년에 이나보글리플로진을 시장에 출시하면 대웅제약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신약을 개발한 회사가 된다”고 말했다.

펙수클루·이나보글리프로진 영향 수익성 상승 전망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약 전체 원외처방액은 15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어서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인 이나보글리프로진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현재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직듀오, 베링거인겔하임 자디앙·자디앙듀오, 아스텔라스 슈글렛, MSD 스테글라트로 등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국산 신약이 출시된다는 것에도 의미가 있다. 이중 포시가와 직듀오가 가장 많이 처방되는데 두 품목의 지난해 원외처방실적은 795억원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선 신약 개발을 통해 매출을 올리는 것을 가장 이상적인 수익구조로 여긴다. 이런 의미에서 대웅제약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국산 34호 신약으로 탄생한 펙수클루정은 올해 하반기 출시되면 매출 증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2021년 나보타 관련 소송의 종료와 성공적인 신약 개발에 따른 확실한 실적 개선을 보여줬다”면서 “올해와 내년에는 해외사업 정상화와 전문의약품 매출 상승에 연구개발 성과까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나보타의 경우 올해 중국과 유럽, 내년 호주 출시가 예상되며 톡신 시장의 침투율이 여전히 낮아 매출 성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올해 나보타의 매출액은 10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이 전망된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펙수클루정은 올해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2023년 멕시코·브라질 발매, 2025년 미국·중국 발매 예정으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펙수클루정이나 이나보글리플로진은 자체 개발 신약이기 때문에 마진이 높아 매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전승호 대표 “글로벌 블록버스터 성장 가능”

대웅제약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이 파이프라인은 케미칼 12종, 바이오 12종으로 총 24종에 이른다. 가장 주목받는 파이프라인은 세계 최초 섬유증 혁신 신약 치료제 ‘DWN12088’이다. 최근 호주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올해 다국가 임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DWN12088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돼 관심을 모았다. 이에 앞서 2019년 특발성 폐섬유증을 적응증으로 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 치료제는 현재 두 가지 적응증으로 미국 임상이 진행 중인데, 모두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것이다. 더욱이 혁신 신약(First-in-class)이기 때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대웅제약은 신사업으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주요 생산 바이오 의약품은 세포·유전자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세계 시장 규모는 259억 달러(약 31조9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승호 대표는 지난 3월 23일 열린 ‘제6회 뉴시스 제약바이오 포럼’에서 “지난해 외형·수익을 이뤄낸 원동력은 내수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했기 때문”이라며 “나보타의 허가국을 80개 이상으로 확장하고 펙수클루정은 전 세계 약 40%에 해당하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 거점을 마련해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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