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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10-05 18:14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펩시코 포지티브’ 앞세워 ESG 경영 라몬 라구아르타 CEO
‘펩시코 포지티브’ 앞세워 ESG 경영 라몬 라구아르타 CEO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2.04.11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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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넷제로 달성 목표…페트병·과자봉투 친환경 제품으로
우크라이나 침공한 러시아에 음료 판매 및 투자·광고 중단
(Ramon Laguarta) 펩시코 CEO
라몬 라구아르타(Ramon Laguarta) 펩시코 CEO.<펩시코 홈페이지>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펩시콜라의 제조사로 유명한 펩시보틀링그룹(이하 펩시코)이 식품업계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앞장서고 있다. 2018년 수장 자리에 오른 라몬 라구아르타(Ramon Laguarta) 펩시코 CEO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는 ‘펩시코 포지티브(pep+)’를 기업의 비전으로 삼고 ESG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펩시코는 펩시콜라, 도리토스, 치토스, 레이, 게토레이, 마운틴 듀 등 다양한 음료 및 식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전세계 200개 이상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지난해 790억 달러의 순수익을 냈다. 

라몬 라구아르타 CEO는 지난 2018년 안드라 누이 전 펩시코 CEO의 후임으로 대표 자리에 올랐다. 안드라 누이 전 CEO는 콜라업계에서 ‘코카콜라’에 밀려 만년 2위였던 펩시를 100년 만에 1위로 올려놓은 전설적인 인물로 세계적인 여성 리더로 꼽힌다.

12년간 펩시코에 근무하며 신화를 이룬 안드라 누이가 자리에서 물러난 뒤, 라몬 라구아르타가 그 자리를 이어 받자 새로운 수장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모였다.

라몬 라구아르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태생으로 츄파츕스, SA 등을 거쳐 1996년 펩시코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그는 2015년부터 펩시코 유럽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ESSA) CEO를 지냈는데, 당시 유럽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음료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변화시키고 주스 사업을 개발하는 등 성과를 내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2017년 9월 펩시코 사장 자리에 올랐다. 그는 1년여간 펩시코 사장으로 재직하며 글로벌 운영 및 전략, 공공 정책, 펩시코 재단 등을 종합적으로 감독하며 역량을 길렀고, 이듬해부터 CEO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속가능 이니셔티브 ‘펩시코 포지티브‘

라몬 라구아르타가 CEO가 된 후 가장 공을 들인 것은 ESG 경영이다. 그는 펩시코의 ESG 경영을 위해 새로운 비전인 ‘펩시코 포지티브(pep+)’를 제시했다. 또한 그는 2019년부터 펩시코 이사회 의장을 맡아 ESG 경영을 주도해왔다. 

펩시코 포지티브는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를 뜻하며▲재생에 초점을 맞춘 포지티브 농업 ▲2040년까지 넷제로 배출을 포함한 포지티브 밸류 체인 구성 ▲소비자와 지구를 위해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하는 포지티브 선택 등을 목표로 한다.  

펩시코 포지티브라는 비전 아래 펩시코는 실질적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 배출 달성 목표를 2040년으로 정하고, 2030년 배출 감축 목표를 기존 20%에서 40%까지 늘린다고 약속했다. 또한 무한대로 재활용이 가능한 페트 플라스틱병 생산을 발표하고, 펩시코에서 판매하는 과자 봉투를 바이오 합성 봉투로 변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품 배송에 사용하는 운송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겠다고 선언했다. 펩시코는 지난 2017년 전기 트럭을 도입하겠다고 최초로 언급한 뒤 별다른 소식을 전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11월 제26차 유엔 기후 변화 회의에서 라몬 라구아르타는 “회사는 이미 테슬라로부터 전기 트럭 구입을 시작했다”며 전기 트럭을 이용한 배송이 가까운 시일 내에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이외에도 장애인 고용을 늘리겠다는 약속도 했다. 펩시코는 장애인 포용을 위해 장애를 가진 동료와 장애인을 돌보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펩시코는 이미 150명 이상의 장애인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해 P&G, 레킷벤키저그룹PLC, 유니레버 등과 함께 러시아 내에서 생활필수품을 제외한 제품 판매 중단을 선포했다. 라몬 라구아르타는 러시아에서 펩시콜라와 세븐업 등 음료 브랜드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러시아 내 사업 투자와 광고도 중지했다. 

다만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러시아 내 우유, 치즈, 요거트 등 생필품은 지속 판매하고 있다. 라몬 라구아르타는 직원들에게 보낸 성명문에서 "우리 사업의 인도적 측면에 집중해야 한다"며 "우리는 우유를 포함한 생필품을 러시아에 계속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라몬 라구아르타는 인류와 지구에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경쟁사회에서 기업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힘이라는 소신을 가지고 기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그의 펩시코 포지티브가 식품업계의 ESG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할 지 주목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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