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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LH, 11조6000억원 공사‧용역 발주…중견‧중소기업 '반색'
LH, 11조6000억원 공사‧용역 발주…중견‧중소기업 '반색'
  • 이하영 기자
  • 승인 2022.04.11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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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조6000억원 비해 2조원 증가...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 기대
중견건설사 수주 비율이 높은 LH가 역대급 수주를 예고했다.<LH>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역대급 공공공사 발주 예고에 건설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LH향 공사가 중견‧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관련업계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LH는 올해 공공기관 최대 발주 규모인 11조6000억원의 공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 발주 실적인 9조6000억원에 비해 2조원 증가한 물량으로 전년 대비 21% 늘어난 수준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한 방책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인한 국제 자재와 연료가격 급등 및 수급 차질로 인한 결과로 예상된다. 실제 LH의 공사 공종별 발주계획을 살펴보면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건축‧토목공사가 전체 발주 금액의 약 65%를 차지한다.

구체적으로 ▲건축공사 6조원(269건) ▲토목공사 1조6000억원(57건) ▲전기‧통신‧소방공사 1조8000억원(496건) ▲조경공사 7000억원(117건) ▲기타공사 4000억원(241건) 등이다. 용역 부문에서는 설계 등 기술용역 9000억원(530건), 일반용역 2000억원(260건) 등이다.

LH 수주가 늘어나면 중견‧중소건설사가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 대비 1.3p 하락한 85.6을 기록했다. 통상 3월에는 공사가 증가하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CBSI 지수 상승이 일반적이다. 이에 따라 건산연은 지난 2월, CBSI 3월 전망치가 25.6p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연료 가격 급등 등으로 오히려 지수가 하락했다.

건산연은 대형 건설기업과 달리 중견‧중소 건설기업의 지수가 위축됐는데, 이들 건설사에 자재수급 문제가 상대적으로 더욱 심각한 것으로 판단했다. LH는 건설사 등 조달 참여자들의 영업‧수주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에 발표한 발주물량을 계획대로 이행하는데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높아지는 인건비와 중대재해처벌법 등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오랜만에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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