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R
    25℃
    미세먼지 좋음
  • 경기
    R
    27℃
    미세먼지 좋음
  • 인천
    Y
    26℃
    미세먼지 좋음
  • 광주
    H
    30℃
    미세먼지 좋음
  • 대전
    H
    29℃
    미세먼지 좋음
  • 대구
    H
    34℃
    미세먼지 좋음
  • 울산
    H
    31℃
    미세먼지 좋음
  • 부산
    H
    30℃
    미세먼지 좋음
  • 강원
    R
    26℃
    미세먼지 좋음
  • 충북
    R
    27℃
    미세먼지 좋음
  • 충남
    H
    28℃
    미세먼지 좋음
  • 전북
    H
    31℃
    미세먼지 좋음
  • 전남
    H
    30℃
    미세먼지 좋음
  • 경북
    H
    34℃
    미세먼지 좋음
  • 경남
    H
    30℃
    미세먼지 좋음
  • 제주
    Y
    32℃
    미세먼지 좋음
  • 세종
    R
    29℃
    미세먼지 좋음
최종편집2022-08-08 18:12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종근당건강, 압도적 매출로 건강기능식품 1위 자리 굳힌다
종근당건강, 압도적 매출로 건강기능식품 1위 자리 굳힌다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2.04.08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견 제약사보다 많은 6000억원대 매출…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적자 리스크 줄인다
종근당건강 충남 당진 신공장. 종근당건강
종근당건강 충남 당진 신공장. <종근당건강>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종근당의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계열사 종근당건강의 약진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매출 6155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2020년 5115억원보다 20% 성장한 수치다. 이를 발판으로 종근당건강은 최근 충남 당진에 신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또 새로운 시도로 고객에게 건기식을 추천하고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용자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약사 대부분이 캐시카우로 건기식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하지만 건기식 시장에 뛰어드는 후발주자들이 늘고 있어 경쟁이 과열돼 이미 레드오션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체로 매출이 늘고는 있지만 언제든 적자 전환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종근당건강은 압도적 매출로 이러한 적자 리스크를 극복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종근당건강은 지난해 매출 6155억원, 영업이익 353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5년 동안 가파른 매출 성장이 눈에 띈다. 2017년 1261억원, 2018년 1824억원, 2019년 3752억원, 2020년 5115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종근당건강은 1996년 1월 종근당의 식품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됐다. 회사 매출이 급격하게 성장한 것은 2016년 유산균 제품 ‘락토핏’을 출시하면서부터다. 락토핏 이외에도 오메가3 제품인 ‘프로메가’, 눈 건강 제품 ‘아이클리어’ 등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종근당건강은 지난 3월 23일 충남 당진 합덕읍에 국내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생산시설인 당진 신공장을 준공했다. 당진 신공장은 약 1300억원을 투자해 6만3935㎡(약 1만9400평) 부지에 연면적 4만1119㎡(약 1만2500평) 규모로 건설됐다.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생산라인과 최첨단 연질캡슐 제조라인, 홍삼과 같은 액상제품 자동화 생산라인 등 최신 설비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췄다. 연간 생산능력은 기존 2500억원 규모에서 1조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됐다.

종근당건강은 매출이 락토핏, 프로메가, 아이클리어 등에 집중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통 채널을 다변화하기 위한 전략도 세웠다. SK C&C, 아모레퍼시픽, 메디에이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건강 데이터 기반의 이용자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비교적 판매량이 적은 아이커, 올컷다이어트, 천관보 등 특정 소비자 타깃 고가형 건기식의 유통 채녈을 확보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해외 진출로 적자 리스크 극복

일반적으로 제약사들의 건기식 시장 경쟁은 이미 레드오션이라는 평가가 많다.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광고비·판관비 지출이 계속 늘어나면서 영업이익 적자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종근당건강도 매출이 급성장하는 동안 영업이익은 등락이 심했다. 지난해 영영이익은 353억원으로 전년 679억원보다 절반 가까이 쪼그라들었다. 같은 기간 판관비는 2492억원에서 3398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그럼에도 종근당건강의 매출액이 경쟁사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아 적자 리스크가 크지 않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제약사 건기식 계열사 중 매출액 2위인 녹십자웰빙의 지난해 매출은 910억원이었다. 매출 6000억원은 웬만한 중견 제약사의 매출보다 높은 수준이다.

종근당건강은 압도적인 매출을 발판으로 유통 채널 다변화, 생산시설 확충, 해외 진출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중국 청도와 상해에 각각 현지법인과 지사를 설립하고 락토핏과 화장품 등을 론칭했다. 현재 상해, 강소, 절강, 산둥, 길림 등 주요 지역의 마트와 코스트코에서 락토핏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는 당진 신공장 준공식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주요 품목들의 수요에 적절히 대응해 건강한 삶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맞춰나갈 것”이라며 “더욱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중국, 동남아 등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