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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의 ‘고객가치 실천’ 경영…‘LG어워즈’ 74개팀 수상
구광모 회장의 ‘고객가치 실천’ 경영…‘LG어워즈’ 74개팀 수상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2.04.07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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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 장애 고객 배려한 LG유플러스 상담사 등 4개팀에 ‘일등LG상’
“고객 위한 마음·실천만 있다면 누구나 LG어워즈 주인공 될 수 있어”
6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년 LG 어워즈'에서 구광모 대표가 오프라인 수상자와 온라인 화상 플랫폼으로 참석한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년 LG어워즈’에서 오프라인 수상자와 온라인 화상 플랫폼으로 참석한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LG>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취임 후 경영 화두로 ‘고객가치 실천’을 제시하고 해마다 이를 구체화하고 있는 가운데, LG에서 고객가치를 실현한 임직원 548명이 올해 ‘LG어워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G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작년 한 해 동안 제품·기술·서비스 혁신으로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기 위한 LG어워즈를 시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LG어워즈에서는 ▲고객접점 ▲시장선도 ▲기반 프로세스 3개 부문에서 고객가치를 창출한 74개팀 584명이 상을 받았다. 수상 규모는 지난해보다 24개 팀이 늘었고, LG어워즈 시상 첫 해인 2019년의 2.7배 수준이다.

LG어워즈는 다양한 직군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고객경험 혁신 노력을 발굴하기 위해 분야를 나눠서 시상하고 있고 수상팀 수는 미리 정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AS센터와 콜센터, B2B 고객 대응 부서 등을 대상으로 고객접점 부문에서 최고상인 ‘일등LG상’ 외에 ‘고객감동실천 특별상’을 별도로 수여하고 있다. 이 상의 수상팀은 지난해 13개 팀에서 올해 20개 팀으로 크게 늘었다.

고객가치 만든 3개 부문 4개팀에 ‘일등LG상’

고객접점 부문에서는 LG유플러스의 아이들나라팀이 일등LG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LG유플러스의 영유아 교육플랫폼인 아이들나라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유플맘살롱’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들이 직접 커뮤니티 운영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고객과 신뢰를 쌓아온 게 오픈 1년만에 2만4000여명의 가입자를 유치하는 원동력이 됐다. 커뮤니티 속 고객의 목소리는 곧바로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 마케팅 서울1센터 최용제 상담사도 고객접점 부문에서 일등LG상의 주인공이 됐다. 최 상담사는 지난해 여름 인터넷 가입을 희망하는 고객이 청각 장애가 있는 것을 알고 전화가 아닌 문자 메시지로 먼저 연락했다. 하지만 문자만으로는 소통이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청각 장애인을 위해 통신 중계서비스를 제공하는 손말이음센터를 찾아내 친절하게 상담한 것이 고객을 감동하게 했다.

시장선도 부문 일등LG상은 독자적 공법을 적용해 전기차용 인버터의 핵심 부품인 전력모듈의 성능을 높인 LG마그나팀이 수상했다. 인버터는 전기차 배터리의 전기 에너지를 모터로 전달한다. 이 과정에서 높은 열이 발생하는데, LG마그나팀이 개발한 전력모듈은 한쪽 면에서만 열을 내보내는 기존 부품과 달리 양쪽 면에서 열을 내보낼 수 있어 인버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혁신적 공법을 적용해 LG전자는 가격은 낮으면서 출력은 높은 전기차용 인버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기반 프로세스 부문 일등LG상은 인공지능(AI)·데이터·로봇 등 신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갖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LG전자 H&A본부팀이 수상했다. H&A본부팀은 LG전자의 생활가전 생산기지인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지능형 공정시스템을 구축했다. AI·빅데이터·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한 시스템을 통해 냉장고 생산·부품 이동·재고 등 공장 가동 현황을 관리자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5G 기반의 물류 로봇을 투입해 최대 600㎏의 적재함을 자동으로 운반하는 기능 등을 도입해 스마트팩토리의 생산성을 20% 이상 끌어올렸다.

지난해 신설한 고객감동 실천특별상은 20개팀이 수상했다. ▲화재가 난 집의 전자제품을 분해해 세척하고 수리해 최소한의 제품만 구매할 수 있도록 배려한 LG전자 엔지니어 ▲고객의 동의 하에 부재중인 고객의 집을 방문해 제품 점검 과정을 촬영해 고객에게 보낸 LG전자 케어솔루션 매니저 ▲간단한 설거지는 수세미 없이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스프레이형 세제를 개발한 LG생활건강 연구원 등이 상을 받았다.

구광모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한 후 “각자 다른 위치에서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니즈를 확인하고 해결해 가치있는 고객경험을 만들었다”며 “고객을 위한 마음과 실천만 있다면 누구나 LG어워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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