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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韓 진출 시동 건 글로벌 HR기업 ‘딜’ 알렉스 부아지즈 CEO
韓 진출 시동 건 글로벌 HR기업 ‘딜’ 알렉스 부아지즈 CEO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2.04.07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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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서 창업 3년 만에 기업가치 6조원으로 성장
글로벌 원격 채용에 필요한 인사 관리 서비스 제공
알렉스 부아지즈(Alex Bouaziz) 딜(Deel) 최고경영자(CEO).<알렉스 부아지즈 트위터>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지 3년 만에 기업가치 6조원으로 성장한 글로벌 인적자원(HR)기업 딜(Deel)이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딜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편리하게 인사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딜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시장 공식 진출을 발표했다. 딜은 원격 채용에 필요한 글로벌 노무 규정 준수와 급여 솔루션 서비스다.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ssen Horowitz), YC 컨티뉴이티 펀드(YC Continuity Fund) 등 실리콘밸리 투자사를 포함한 글로벌 주요 투자사로부터 누적 7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딜은 설립 2년여 만에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으로 등극했다.

딜은 기업이 세계 어디서든 빠르고 편리하게 인재를 고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체적인 기술을 통해 ▲급여 지급 ▲자동화된 HR시스템 ▲글로벌 노무 규정 준수 ▲기업 제휴 혜택 ▲복지 혜택 등 원격 채용과 글로벌 팀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딜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150여개국 어디에서든 편리하게 인재를 원격 고용할 수 있다. 250명 이상의 글로벌 법률, 회계, 모빌리티, 세무 전문가를 파트너로 두고 있어 각 국가의 노무 규정을 준수하는 현지화 된 계약서를 체결하도록 지원하며, 전자 계약 시스템을 통해 몇 분 만에 손쉽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이번 한국 진출을 통해 딜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한국 스타트업, 해외에 자사와 직원을 둔 기업, 혹은 지사 설치 여부와 상관없이 글로벌 어디서든 핵심 인재를 채용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려는 기업들이 편리하게 인사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알렉스 부아지즈(Alex Bouaziz) 딜 CEO는 “한국은 글로벌 혁신을 이뤄내고 있는 IT 선도 국가”라며 “딜은 기업이 인력 풀을 확대하고 뛰어난 글로벌 인재와도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스타트업과 기업에게 전 세계 어디에서든 훌륭한 인재를 고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딜의 주요 고객사는 글로벌 IT기업 드롭박스, 쇼피파이, 노션, 인터컴, 코인베이스, 안델라 등 전 세계 6000개 이상이며, 유능한 글로벌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들에게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LG테크놀로지벤처스와 투사 회사들이 딜의 글로벌 인재 원격 고용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해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딜에 투자한 바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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