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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카카오 남궁훈號, 상생 방안 실천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한다
카카오 남궁훈號, 상생 방안 실천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한다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04.06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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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공동체 상생 속도, 파트너 중심 프로그램 가동
비욘드 코리아 행보, 3년 내 해외 매출 비중 30% 달성
6일 카카오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왼쪽부터)홍은택·김성수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 공동센터장과 남궁훈 카카오 신임 대표가 참석했다.<카카오>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남궁훈 신임대표를 맞이한 카카오가 본격적인 새 출발의 시동을 걸었다.

6일 카카오는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 공동체가 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안과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 비전 달성을 위한 글로벌 사업 전개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사회와 손잡고 나가겠다

카카오 공동체 상생안.<카카오>

카카오는 그동안 고민해온 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공개했다. 소상공인, 창작자, 스타트업 등 6가지 분야에 5년간 3000억원의 상생 기금을 활용할 방침이다. 카카오가 이러한 방안을 발표한 데는 이유가 있다.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 골목 상권을 침해한다며 사회적 비난을 받았기 때문이다.

우선 카카오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소통을 돕기 위해 ‘소신상인’ 프로젝트를 상반기 내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소신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전국 상인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단골을 확보하고 모바일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농가와 어가가 농수산물을 제 값 다 받도록 판로를 열어주는 ‘제가버치’ 프로젝트도 확대 운영한다. 카카오는 공동 주문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공급 과잉이 예상되는 농산물을 대량 매입해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창작자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작자들이 세계 시장을 공략해 수익을 확대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창작자들이 지속해서 활동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최소 100억원을 출자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창작지원재단(가칭)’을 설립한다. 디지털 창작뿐 아니라 공연 예술 분야에 기여하고자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대중음악공연 전문 시설 ‘서울 카카오 아레나’ 설립을 진행 중이다. 카카오는 지역 내 경제 창출 효과는 물론 공연 예술 전문가 양성과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orporate Alignment Center, CAC) 공동센터장은 “상생기금 3000억원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지만, IT산업 대표로서 책임감 있는 상생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며 “상생은 카카오가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필수로 갖춰야 할 본질이며 사회와 기업이 서로 지속가능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CAC는 카카오 공동체 간 콘텐츠, 인프라, 네트워크 등 상호 협력 접점을 발굴하고 글로벌·미래·핵심사업 분야의 인수합병, 투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비욘드 코리아 추진을 위해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시너지 TF’를 조직한다는 방침이다.

‘비욘드 코리아’ 외치는 카카오

카카오는 미래 10년을 위한 새로운 전략 ‘비욘드 코리아’에 나서기 위해 글로벌 행보를 본격화한다. 비욘드 코리아는 한국을 넘어 해외 시장이라는 새로운 땅을 개척해야 한다는 카카오 스스로의 과제이다.

이에 카카오 공동체의 세계 진출을 가속화해 올해 해외 매출을 전년 대비 40% 이상 끌어올리고 3년 안에 해외 매출 비중을 10%에서 30%로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카카오는 플랫폼, 콘텐츠,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글로벌 거점 지역을 확보하고 공동체 간 시너지를 통해 점유율을 늘릴 계획이다.

먼저 카카오픽코마의 성공 경험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토대로 일본 시장에서 게임, 메타버스, NFT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카카오픽코마는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도 본격 공략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미국과 아세안, 중화권, 인도 시장에서 웹툰·웹소설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해 2024년까지 글로벌 거래액을 현재 대비 3배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음악과 미디어 사업 역시 전 세계에 팬덤을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 IP를 육성하며, 현지 노하우와 전문 역량을 갖춘 인프라를 구축해 아티스트 활동을 지원한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직장생활 마지막 퀘스트라 생각할 정도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카카오 미래 10년의 키워드인 비욘드 코리아, 비욘드 모바일에 집중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회가 카카오에 바라는 요구를 충족하고자 메타버스 등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해 글로벌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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