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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크래프톤 개미들의 한숨..."내 주식은 언제 오르나"
크래프톤 개미들의 한숨..."내 주식은 언제 오르나"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04.05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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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40만원선 붕괴, 20만원대로 내려앉아
게임 개발 중심 신사업 기회 창출에 기대
크래프톤 주가 그래프.<네이버 금융 화면 캡처>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배틀그라운드(PUBG)’로 유명한 게임사 크래프톤 주가가 올해 초 폭락한 이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 대비 1.68% 하락한 29만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1월 7일 40만원선이 붕괴된 후 연일 하락해 20만원대까지 내려앉았다. 공모가(49만8000원)와 비교하면 현재 주가는 40% 가까이 떨어진 셈이다.

전날 크래프톤 주가는 배당 재원으로 약 2조원을 마련한다는 소식에 7.37% 급등하기도 했다. 크래프톤은 지속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주가 회복을 위해 한 달간 300억원 규모의 크래프톤 주식을 매입했다. 지난달 10일에는 장 의장의 부인 정승혜 씨가 보유한 주식 중 12만6955주를 임직원에게 증여했다. 당일 종가 기준 374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번 증여는 지난해 5월 임직원에게 개인 주식을 무상증여하겠다는 약속에 따른 것이다. 장 의장은 당시 “크래프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전체 구성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나눌 방법으로 사재 주식 증여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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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올해 신사업에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올해 게임 개발 역량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신사업에 적극 진출해 주가를 회복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지난 3월 크래프톤은 웹 3.0 생태계를 구성해나갈 파트너로 블록체인 기업 ‘솔라나(Solan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크래프톤은 솔라나를 포함해 기술력을 가진 블록체인 기업 및 다양한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네이버제트(제페토), 서울옥션블루, 엑스바이블루 등 NFT·메타버스·블록체인과 관련된 분야 파트너사와 협업이나 투자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사업 다각화에도 나섰다. 크래프톤은 지난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디지털 콘텐츠·음악·만화 제작 및 유통업, 교육 서비스업, 경영컨설팅 및 지원 사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CJ프레시웨이와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모바일’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식음료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용자가 배틀그라운드를 게임뿐 아니라 편의점, PC방 등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게 한다는 목적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크래프톤은 글로벌 IP인 펍지 IP 기반으로 전년 대비 25% 이상 성장한 것은 물론, 해외 매출이 94%에 이르는 글로벌 게임사로 자리 잡았다”며 “2022년 크래프톤은 게임 개발이라는 핵심 능력을 기반으로 딥러닝, VR, NFT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본격화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아직까진 주가를 회복할 상승동력(모멘텀)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큰 폭으로 반등하기 위해선 유의미한 소식이 나와야 하는데 아직 그럴 만한 요소가 없다는 게 아쉽다”며 “실적이나 신작 아니면 다른 사업의 영향을 받아 반등할 수 있으나 그럴 여지가 있느냐는 게 시장의 전반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크래프톤 주가 하락에 대해 “배틀그라운드 IP 장기화와 함께 신작 뉴스테이트가 흥행하지 못해 지난해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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