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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양 위안칭 레노버 회장, 탄소중립 실현 공격적 행보
양 위안칭 레노버 회장, 탄소중립 실현 공격적 행보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2.04.05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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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년까지 사용 전력 90%를 신재생에너지로 조달 계획
양 위안칭 레노버 회장.<레노버>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세계 PC·노트북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레노버가 탄소중립 실현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용 전력의 대부분을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등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성에 힘을 쏟는 분위기다.

레노버의 탄소중립 실현 전략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신재생에너지 활용이다. 레노버는 2025·2026년(회계연도)까지 사용 전력의 90%를 신재생에너지로 조달할 방침이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RE100에 가입하며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전환에 심혈을 기울이는 가운데, 이보다 더 발 빠르게 움직여 2025·2026년까지 전력 대부분을 전환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온실가스 배출량도 100만톤을 줄여 탄소중립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레노버는 2022·2023 회계연도 시무식에서 더 대담한 비전을 제시했다. 양 위안칭 레노버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과학 기반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와 협력하는 한편, 2030년 배출 감축 목표를 수립했다고 전했다.

폐기물 최소화 전략 통해 순환경제 도약 ‘성큼’

자사 제품과 포장재 등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전략도 주목할 만하다. 레노버는 신재생 소재 사용을 극대화하는 한편, 공급망과 제품 디자인 혁신을 통해 순환경제로 도약할 계획이다. 2025·2026년까지 레노버의 모든 PC는 재활용된 소재를 포함하고 플라스틱 포장재의 90%를 재활용 소재로 생산한다.

스마트폰 포장재의 경우 2025·2026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비율을 50% 축소하고 크기와 부피를 10% 줄일 방침이다. 레노버는 수명이 끝난 제품 3억6300만kg을 재활용 또는 재사용이 가능하게 하고 소비자가 사용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1억3600만kg 제품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2에서는 환경 친화성을 높인 제품인 13인치 요가 6도 선보였다. 이 노트북 커버는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제작했으며 재활용 플라스틱 50%를 적용해 만든 패브릭 커버도 옵션으로 구성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소비자를 위해 지속가능성에 무게를 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양 위안칭 회장은 최근 시무식에서 “레노버는 사업 성장과 재정적 성공 그 이상을 추구한다”며 “레노버는 인류가 마주한 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매진하는 혁신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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