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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6-27 19:31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전북은행이 네이버와 ‘연 6% 적금’ 내놔도 손해 아닌 까닭
전북은행이 네이버와 ‘연 6% 적금’ 내놔도 손해 아닌 까닭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4.05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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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금리 연 3%에 네이버페이 실적 시 3%p 우대금리 적용
수도권과 젊은세대 유입 효과…영업점 추가 설치보다 이득
전북은행 전연수(왼쪽부터) 부행장과 권오진 부행장이 지난해 7월 28일 전북 전주 본점에서 네이버파이낸셜 서래호·김지식 책임리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네이버파이낸셜>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전북은행 등 지방은행이 빅테크·핀테크 플랫폼과 대출·예적금 상품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제휴하고 있다. 고객 혜택이 큰 저리 대출, 고금리 적금을 플랫폼에서 판매하더라도 영업점을 새로 마련하는 것보다 영업비 부담이 적고 수도권 고객을 확보하는데 효과적이라는 판단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네이버의 금융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은 오는 8일 JB금융지주의 자회사 전북은행과 최고 금리 연 6%의 6개월 만기 적금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적금은 기본금리가 연 3%로 은행권 최고 수준인데다 연 3%포인트 우대금리 조건을 달성하기도 쉽다. 네이버페이에 전북은행 수시입출금 계좌를 연결해 네이버포인트 충전이나 계좌 간편결제 사용 이력이 한 번만 있다면 받을 수 있다.

BNK금융지주 자회사 경남은행도 지난해 10월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디지털 금융 기술 협력, 디지털 상품·서비스 기획과 마케팅 제휴, 상호 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 등을 약속했다. 구체적인 제휴 결과물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단순히 네이버파이낸셜에 상품을 입점하는 형태보다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식을 기획·개발할 전망이다.

DGB금융지주의 대구은행 역시 빅테크·핀테크 플랫폼에 상품을 입점하고 있다. 부동산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에서 2월부터, 담비에서 3월부터 무방문 전세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가계대출 규제로 전세대출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금융 플랫폼에서 무서류·저금리·고한도 상품으로 수도권 고객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시중은행은 테크핀·핀테크 플랫폼 입점에 소극적인 편이다. 예컨대 현재 토스 플랫폼에서 대출 상품을 판매하는 시중은행은 하나은행, SC제일은행 등 토스뱅크 주주가 전부다. 전국 단위로 영업을 하는 거대 은행이 신생 금융 서비스에 패권을 넘겨줄 수 없다는 것이다. 5대(KB·신한·하나·우리·NH농협) 은행장이 신년사와 각종 행사에서 ‘금융 플랫폼 전환’을 외치는 이유다.

플랫폼 제휴, 수도권 영업과 영업비 감소 효과

지방은행이 플랫폼 제휴에 적극적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영업지역 확대 측면이다. 전북은행은 전체 영업점 92곳 가운데 호남 외 지역에 보유한 영업점이 20개에 불과하다. 영업점 131개를 두고 있는 경남은행도 부·울·경 외 지역은 8곳 뿐이다. 지방은행은 지역 고객이 대부분이지만 플랫폼에 입점할 경우 전국 단위 영업이 가능해지고, 2030세대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영업비용 감소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타지 고객을 흡수하기 위해 영업점을 추가 설치하면 비싼 임대료와 높은 인건비, 시중은행 영업점 수백 곳과의 출혈 경쟁이 불가피하다. 플랫폼에 고금리 적금 등 고객 혜택이 좋은 상품을 입점하는 것이 영업점 추가 확보보다 효율적일 수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수도권 점포는 시중은행 대비 낮은 브랜드 인지도로 영업을 해야 하고 실적이 좋지 않아도 고정비용은 꾸준히 나가지만 금융 플랫폼에서는 성사된 거래에 따른 수수료만 지불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영업비용 감소 효과도 장점이다. 영업점에서 유치한 신규 고객이 대출 상품에 가입하면 실적 혹은 인센티브가 일시적으로 고객 유치 직원에게, 대출 이자의 일부는 해당 영업점으로 들어간다. 고객을 중개한 플랫폼에 지급되는 수수료는 1회성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부담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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