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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계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 그래미 어워즈 수상
한국계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 그래미 어워즈 수상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2.04.05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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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가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그래미 어워즈 트위터 캡쳐>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뉴욕타임즈가 호평했던 한국계 바이올리니스트 제니퍼 고가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클래시컬 인스트루먼털 솔로’ 상을 받았다.

제니퍼 고는 4일(한국 시각) 그래미 어워즈 사전 시상식인 프리미어 세리머니에서 수상자로 호명됐다.

그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겨 준 작품은 ‘얼론 투게더(Alone Together)’다. 얼론 투게더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가들을 돕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다. 동명의 온라인 공연 시리즈를 바탕으로 한 얼론 투게더 앨범은 재능 있는 젊은 작가들에게 의뢰한 곡들과 유명 작곡가들이 기증한 짧은 신작들로 구성됐다.

제니퍼 고는 1994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1위 없는 2위를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미국의 가장 뛰어난 유망주들에게 주는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상’을 받기도 해 주목받았다.

제니퍼 고는 오벌린 대학에서 영문학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받고 커티스 음대에서 제이미 라레도와 펠릭스 갈리미르를 사사했다. 1998년 12월 라레도의 지휘 아래에 모차르트 협주곡 A장조를 뉴욕 스트링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해 카네기홀 데뷔를 성공리에 마치기도 했다. 이후 비발디 사계를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독일과 폴란드에선 폴리쉬 챔버 오케스트라와 순회연주를 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다양한 행보를 보였다.

강렬한 보잉과 정확한 테크닉, 열정적인 연주로 관객을 사로잡는 것으로 유명한 그는 뉴욕타임스가 ‘대담무쌍한 솔로이스트’라고 호평했다.

한편 제니퍼 고는 지난해 뉴욕타임즈에 미국 내 아시안계 인종 차별에 관한 칼럼을 기고하기도 했다. ‘아시아 뮤지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는 바이올리니스트’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시카고 인근에서 태어나 연주자가 된 자신의 경험과 아시안계 미국인을 이해하는 공간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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