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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12-08 11:01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요가복 샤넬’ 룰루레몬 캘빈 맥도날드 CEO의 포식자 본능
‘요가복 샤넬’ 룰루레몬 캘빈 맥도날드 CEO의 포식자 본능
  • 이하영 기자
  • 승인 2022.04.04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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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이후 실적 '껑충'...러닝화 시장 최강자 나이키에 도전장
캘빈 맥도날드 룰루레몬 애슬래티카 최고경영자(CEO)는 룰루레몬을 비약적으로 성장시킨 인물로 꼽힌다.<캘빈 맥도날드 트위터>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요가 좀 한다’는 사람들 사이에 ‘요가복 샤넬’로 불리는 룰루레몬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다. 고가에 노(No)세일 제품이지만 소비자들은 룰루레몬을 한번 경험하면 다른 요가복은 살 수 없다는 말이 나온다.

이러한 룰루레몬의 유명세는 캘빈 맥도날드 룰루레몬 애슬래티카 최고경영자(CEO) 합류 이후의 일이다. 맥도날드 CEO는 시어스 캐나다와 세포라 아메리카 CEO를 역임했으며 2018년 8월부터 룰루레몬을 담당하게 됐다.

창업주 구설수, CEO 바통터치

캐나다에서 시작된 룰루레몬은 1998년 서핑 시 입는 운동복으로 첫발을 뗐으나 반응이 신통치 못했다. 이후 창업자 칩 윌슨이 나일론 86%와 라이크라 14%로 구성된 루온(Loun)이라는 특수 원단으로 요가복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대박을 터뜨렸다.

루온으로 만든 레깅스는 기존 요가복이 땀을 잘 흡수하지 못하고, 운동 시 동작을 방해하고, 비침 현상이 있는 점을 보완했다. 2015~2016년부터 미국 내 요가 열풍까지 불어 상승세가 뚜렷했다.

룰루레몬은 입소문을 타고 미국을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로 뻗어나갔다. 그러나 2012년 창업자 윌슨이 “어떤 여성에게는 ‘룰루레몬’ 요가복이 적합하지 않다”고 말해 구설수에 오르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월 스트리트는 ‘2015년에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10대 브랜드’ 중 룰루레몬을 선정하기도 했다.

맥도날드 CEO, 4년만에 영업이익 3배 '껑충' 

2018년 맥도날드 CEO가 키를 잡으며 룰루레몬은 달라졌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2017년 3조2700억원, 5630억원에서 지난해 7조2300억원, 1조5209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4년새 매출은 2배, 영업이익은 3배가량 늘어난 셈이다.

룰루레몬의 고속성장에는 맥도날드 CEO의 글로벌 확장과 품목 다양화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룰루레몬은 2021년 53개 매장을 오픈해 캐나다, 미국 등 북미 지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한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에 총 574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70여개를 확대할 방침이다.

2020년 6월에는 거울을 보고 운동할 수 있는 스타트업 ‘미러’를 인수해 스포츠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다. 소비자가 트레이너 자세를 거울로 보며 운동할 수 있는 미러는 39달러의 월 구독료로 홈 트레이닝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추가금을 내면 1대 1 원격 트레이닝도 가능한 시스템이다.

여성 애슬레저룩에서 출발했던 룰루레몬은 남성복으로 영역을 넓힌데 이어 올해는 나이키가 주름잡고 있던 여성용 러닝화 시장에 진출하며 영역을 한발 더 넓힌다. 내년에는 남성용 러닝화도 선보일 예정으로 다양한 품목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중고상품 리세일 플랫폼 ‘라이크 뉴’를 런칭해 자원순환 비즈니스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매슈 보스 JP모간 애널리스트는 룰루레몬과 관련해 “신발과 남성용 스포츠웨어 등 새로운 제품 판매 성적이 낙관적”이라고 호평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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