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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기업 최고 경영자 평균 연봉 18억8000만원…직원 연봉 가장 높은 곳은?
대기업 최고 경영자 평균 연봉 18억8000만원…직원 연봉 가장 높은 곳은?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2.03.29 14: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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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평균 보수 9060만원…최고 연봉자와 21배 차이
직원 연봉 가장 높은 기업은 CJ㈜…1인당 2억원 받아
대기업 대표이사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주요 대기업 경영진의 지난해 연봉이 직원 평균치의 21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픽사베이>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 경영진의 지난해 연봉이 직원 평균치의 21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자와 직원 평균 급여의 격차가 가장 큰 기업은 SKC였다. SKC는 이완재 사장이 스톡옵션 192억원을 포함해 모두 213억2700만원을 받으면서 직원 평균 급여 1억1200만원의 190배 격차를 보였다.

2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액 기준 상위 국내 500대 기업 중에서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5억원 이상 연봉을 공개한 233개 기업의 최고경영자 연봉, 미등기임원 평균 보수, 직원 평균 보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회사별로 경영진 중 최고액 연봉자의 연봉을 평균한 값은 18억8670만원, 미등기임원 평균 연봉은 3억4610만원, 직원 평균 급여는 9060만원이었다. 최고액 연봉자와 직원 평균 급여 차이는 20.8배, 미등기임원과 직원 보수 차이는 3.8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보면 지주사 경영진 연봉이 42억50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업종별로 석유화학(28억1530만원), 서비스(27억1610만원), 통신(26억2670만원), 철강(24억300만원), 식음료(23억4390만원), IT전기전자(21억76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업종은 증권업으로, 조사대상 기업 18개사의 평균이 1억3650만원이었다. 은행 9개사의 평균이 1억153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통신3사 1억1370만원, 여신금융사 1억1330만원, 에너지 1억840만원, 서비스 1억150만원 순으로 6개 업종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었다.

최고 연봉 수령자와 직원 평균 급여의 격차가 큰 상위 10개 기업.<리더스인덱스>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많은 기업은 CJ㈜였다. 2021년도 사업보고서에 직원 평균 급여를 5억3300만원으로 공시했는데, 미등기임원 급여를 제외해도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2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메리츠증권 1억8010만원, 카카오 1억7180만원, 삼성증권 1억6530만원, KB증권 1억5600만원 등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직원 평균 급여가 1억원 이상인 기업은 조사대상 233개의 26.1%인 61곳이었다.

최고 연봉자와 직원 평균 급여의 격차가 가장 큰 곳은 189.7배인 SKC가 1위를 차지했다. SKC는 이완재 사장이 스톡옵션 192억원을 포함해 모두 213억2700만원을 받으면서 직원 평균 급여 1억1200만원의 190배 격차를 보였으나, 스톡옵션 192억원을 제외하면 21억원으로 대기업 평균인 18배 정도다. 실질적 1위는 CJ제일제당으로, 손경식 회장이 106억7000만원을 받을 때 직원 평균급여는 6800만원으로 156.3배 차이가 났다. 3위는 한국앤컴퍼니로 조현식 전 부회장이 82억7200만원의 보수를 받아 직원 평균 급여 5700만원과 145.4배의 차이가 났다. 4위는 ㈜LG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해 88억2600만원의 보수를 받을 때 직원 평균 급여는 7300만원으로 120배의 격차를 보였다. 5위는 엔씨소프트로 107.9배였는데 2020년 184억원으로 연봉킹이었던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해 40% 이상 감소한 106억원을 받았으나 직원 평균 급여 9800만원과 100배 이상 격차를 보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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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민 2022-03-30 08:59:41
최고 경영자면 더 많이 받아야 하는데, 너무 격차가 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