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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6-27 19:31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무신사 임직원 1000억원 주식 '대박'…조만호 창업주 통 큰 나눔
무신사 임직원 1000억원 주식 '대박'…조만호 창업주 통 큰 나눔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2.03.23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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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임직원에 1000억원 주식 무상증여
내년 IPO 전망…명품, 스포츠 등 외형 확장 집중
조만호 무신사 대표.<무신사>
조만호 무신사 대표.<무신사>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무신사가 사업을 확대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열정적으로 함께 일한 임직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의 무신사를 함께 만들어온 모든 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무신사 창업주 조만호 의장은 지난 22일 자회사를 포함한 전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자신이 보유한 사재 주식을 증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주식 증여 규모는 총 1000억원이다. 조만호 의장은 지난해 6월 쿠폰 차별 지급 등 각종 논란에 책임을 지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조 의장은 대표직을 내려놓으며 무신사 임직원에게 개인 주식 1000억원가량을 나누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주식 무상 증여는 지난해 했던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무신사 측은 조 의장이 더 큰 도약을 당부하며 사재를 출연한 만큼, 앞으로 임직원이 회사의 주주로서 무신사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무상 증여 방식으로 주식을 나눈다고 설명했다.

증여 대상은 지난해 인수·합병한 스타일쉐어, 29CM를 비롯해 올해 3월 31일까지 입사한 무신사 임직원과 자회사 직원까지 포함된다. 증여 주식은 임직원의 근속 기간 등에 따라 개인별로 다르게 지급된다. 

내년 IPO 앞두고 몸집 키우나

무신사는 2001년 조 의장이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커뮤니티를 개설하며 시작된 플랫폼으로 2005년 무신사 매거진, 2009년 무신사스토어를 오픈하며 기반을 다졌다. 현재는 월 사용자 400만명, 입점 브랜드 5700여개를 보유한 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2013년 100억원 매출을 낸 무신사는 지난해 거래액 2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2조 클럽’에 들어 화제가 됐다. 무신사는 자체 PB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를 론칭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내는 등 몸집을 불려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패션 플랫폼 스타일쉐어, 29CM을 인수하며 국내 1위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올라섰다.

이런 가운데 업계에서는 무신사의 기업공개(IPO)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무신사는 2019년 미국 세콰이어캐피털로부터 19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3월에는 2조500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세콰이어캐피털과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1300억원을 투자받았다.

미국 세콰이어캐피털은 2019년 투자 당시 5년 이내 IPO를 조건으로 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늦어도 내년까지 무신사가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무신사가 명품, 스포츠, 중년 패션, 리셀 등 다양한 분야에 새롭게 진출하는 것도 상장을 염두에 둔 외형 확장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무신사는 "2019년 투자 유치 당시 IPO 조건은 필수 사항이 아니었다"며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문일 단독 체제 전환…의사결정 속도 높인다

올해 무신사는 거래액 3조를 돌파할 전망이다. 무신사는 국내 패션 플랫폼 중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것은 물론 이미 2조 이상 거래액을 냈기 때문에, 올해 글로벌 시장으로 눈길을 돌려 해외 비중을 늘린다.

무신사는 지난 16일 기존 강정구·한문일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한문일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영업 조직을 비롯해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신규 카테고리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다.

한 대표는 2018년 무신사에 합류해 무신사 테라스, 무신사 스튜디오, 솔드아웃 등 신규 사업을 추진했다. 또 무신사 성장 전략 수립 및 외부 투자 유치와 기업 인수 등을 통해 무신사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신사는 이번 단독대표 체제 전환으로 빠른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해 성장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 공략과 신사업 추진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를 영입했다. 최고기술책임자(CTO) 직책을 신설해 배달의민족 출신의 조연 CTO를 선임했고, 프로덕트 총괄에는 다음·SK텔레콤·11번가를 거친 윤화진 헤드를 영입했다. 물류 인프라를 책임지는 무신사 로지스틱스에는 쿠팡·GS홈쇼핑·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을 거친 이현석 대표를 선임했다.

한문일 대표는 “브랜드의 성공을 돕고 국내 브랜드와 디자이너가 패션 산업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며 패션 생태계 선순환에 기여할 것들을 찾아 적극 실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 디자인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이전에 없던 무신사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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