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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전자·국민연금, ‘첼시’ 인수 하나금융투자 컨소시엄 참여?
삼성전자·국민연금, ‘첼시’ 인수 하나금융투자 컨소시엄 참여?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3.22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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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주도 ‘블루 풋볼 컨소시엄’, 새 투자자 유치
유명 첼시 전문 기자 “한국 대기업과 컨소시엄, 강하게 연결”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첼시의 메인 스폰서, 현대자동차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소매 스폰서를 맡았다.<첼시 출입기자단>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 첼시 인수전에 뛰어든 하나금융투자의 ‘블루 풋볼 컨소시엄’이 입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형 한국 금융기관을 추가로 유치해 수정 입찰을 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삼성그룹 등 한국 대기업들이 해당 컨소시엄에 대거 참여하고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첼시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가 3곳으로 압축될 예정인 가운데 블루 풋볼 컨소시엄은 입찰가를 증액했다.

블루 풋볼 컨소시엄은 첼시 골수팬이자 영국 부동산 개발업계 큰손 닉 캔디가 주도하고 하나금융투자, C&P스포츠그룹 등 한국 기업이 참여했다. 이 컨소시엄은 앞서 첼시 인수를 위해 20억 파운드(3조2000억원) 넘는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진다.

블루 풋볼 컨소시엄의 입찰가 증액은 입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은 “금요일(18일) 공식 입찰한 세 곳 가운데 한 곳인 블루 풋볼 컨소시엄이 다른 대형 한국금융기관 참여 이후 월요일(21일) 입찰을 수정했다”고 전했다.

한국 대기업이 블루 풋볼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첼시 출입 기자로 유명한 니자르 킨셀라는 21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블루 풋볼 컨소시엄의 새로운 투자자는 한국의 대기업, 기관들과 강하게 연결돼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주장했다.

킨셀라는 블루 풋볼 컨소시엄과 연결된 것으로 보이는 한국 기업·기관으로 국민연금공단, 한국투자공사, 삼성그룹, 현대그룹, LG그룹, SK그룹, 이랜드그룹, 카카오그룹, 크래프톤, 롯데그룹, GS그룹, 한화그룹, 신세계그룹,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등을 거론했다.

현대차·카카오 관계자 "처음 듣는 이야기"

언급된 기관과 기업들은 말을 아끼거나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이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개별 투자 진행 건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이 어렵거나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양해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블루 풋볼 컨소시엄 참여에 대해) 들어본 적 없다”고 말했으며, 카카오 관계자도 “처음 듣는 이야기라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요 투자자인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추진 중인 거래는 성사되기 전에 상황을 외부에 공개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며 “LOI(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는 정도만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첼시와 인연이 깊다.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첼시의 메인 스폰서를 맡았으며 유니폼에 삼성 브랜드 로고를 새겨 유럽 시장에서 인지도 상승 효과를 누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는 2018년부터 첼시의 소매 스폰서로서 유니폼 왼쪽 어깨 부분에 브랜드 로고를 홍보했다. 첼시 구단주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로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 차원에서 스폰서십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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