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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9-23 19:01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 ‘역대급 실적‘에 ‘체질 개선‘도 순항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 ‘역대급 실적‘에 ‘체질 개선‘도 순항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2.03.15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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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푸드 마켓’으로 급성장…리뉴얼 점포 5개점
로제∙여진구 출연 25주년 브랜드 캠페인 호평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홈플러스>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의 체질 개선이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5월 홈플러스 대표 자리에 앉은 이제훈 사장은 홈플러스를 ‘미래형 마트’로 변화시켜 역대급 실적을 내는 데 성공했다.

홈플러스는 2월 17일 홈플러스 인천 간석점 등 5개 매장에 ‘메가 푸드 마켓’을 선보였다. 기존 매장을 리뉴얼 오픈해 만든 메가 푸드 마켓은 신선식품과 즉석식품, 간편식 등 먹거리를 대폭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눈에 띄는 점은 홈플러스 입구의 변화다. 메가 푸드 마켓은 기존 대형마트와 달리 매장 입구에 신선식품이 아닌 즉석식품 코너를 배치했다. ‘대만식 대왕연어’ ‘카이센동’ ‘후토마키’ ‘로스트 치킨’ 등 100여종의 이른바 ‘핫한’ 메뉴를 모두 모은 ‘푸드 투고’ 코너를 입구에 배치해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매장 가장 안쪽에서 볼 수 있었던 베이커리 코너를 입구 쪽으로 가져온 것은 물론 즉석 샐러드 코너와 디저트 카페를 매장 입구에 배치해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과일·채소를 다양화하고, 냉장숙성고에 통고기를 보관해 육류 상품을 고급화하는 등 차별화에 공을 들였다.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유통업계 불황을 타개하고 이커머스 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기려면 대형마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먹거리를 강화해 고객을 다시 매장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경영 방침이 리뉴얼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제훈호 홈플러스 통했다“

이제훈호 메가 푸드 마켓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며 혁신 성장의 신호탄을 쏘는 데 성공했다. 리뉴얼 대표 매장으로 꼽히는 홈플러스 인천 간석점은 재오픈 후 첫 주말이던 2월 19일 일 매출 11억원을 돌파하며 전국 홈플러스 일 매출 1위 점포로 재탄생했다. 같은 날 서울 월드컵점 일 매출도 10억원을 돌파했고, 리뉴얼 점포 5개점 매출이 홈플러스 전체 매출 구성비의 10%를 넘어설 정도로 높은 호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 입구에 베이커리와 샐러드 코너를 배치해 다른 매장과의 차별화를 둔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홈플러스 측은 기존의 국, 찌개 등 제품에서 빵, 샐러드 등으로 간편식의 범위가 진화하고 있는 트렌드와 맞아떨어지면서 고객 취향 저격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간석점_프레시 투 고(1)
홈플러스 간석점 메가 푸드 마켓의 프레시 투 고에서 고객이 샐러드를 고르고 있다.<홈플러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 작업은 현장을 자주 살피는 이 사장이 홈플러스 매장 입구에 들어섰을 때 빵 냄새가 났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에서 시작됐다. 젊은 리더라고 평가받는 이 사장은 오프라인 매장에 자주 방문하며 현장에 각별히 신경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식 대신 현장 깜짝 방문을 택하기도 했다. 취임 당시 이 사장은 홈플러스의 새로운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경쟁력으로 고객과의 접점인 현장을 꼽았다. 이와 함께 유통의 본질인 상품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사장은 취임 후 MZ세대 바이어를 대거 채용해 홈플러스의 새로운 상품을 소싱할 젊은 피를 수혈했다. MZ세대 바이어들은 유명 맛집 음식을 구현한 레스토랑 간편식(RMR)부터 무라벨 생수, 원마일웨어 등 젊은 감각의 다양한 PB상품을 선보이며 성과를 냈다.

이 사장은 올해 ‘객수 회복을 통한 성장’을 노린다. 투자가 필요한 곳에 투자하고 경쟁력이 미흡한 부분에선 반드시 개선을 이뤄 올해를 역성장의 고리를 끊는 원년으로 만든다는 포부다. 그는 올해 초 ‘2022년 경영전략 보고’에서 “고객 경험 개선을 통해 브랜드 자산을 강화하고, 이렇게 강화한 브랜드 자산을 통해 객수 성장을 이끌어내겠다”며 “올해는 반드시 역성장의 고리를 끊는 원년이 될 것”고 말했다.

25주년 맞아 젊어지는 홈플러스

이 사장은 홈플러스의 이미지를 젊게 바꾸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홈플러스는 ‘스물다섯 살 신선한 생각, 홈플러스’ 브랜드 캠페인을 앞세워 홈플러스 이미지를 젊게 쇄신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홈플러스 모델로 가수 로제∙배우 여진구가 발탁됐다.
홈플러스 모델로 가수 로제와 배우 여진구가 발탁됐다.<홈플러스>

특히 이번 캠페인 광고 영상에는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와 배우 여진구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창립 25주년을 맞은 홈플러스와 같이 올해 25살이 된 두 모델은 당돌하고 당찬 모습으로 홈플러스의 강점과 과감한 변화를 소개했다.

이 광고는 기존 대형마트 광고와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MZ세대의 눈길을 끌었다. 홈플러스 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신규 고객 유입, 명품 브랜드와 합성한 신조어 탄생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급 패션 브랜드 광고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광고에 누리꾼들은 “고급지고 멋지다” “패션화보인 줄 알았다” “마트광고가 아니라 명품광고 같다” “홈플러스가 명품처럼 보인다”라며 호평을 보냈다.

젊은 감각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집중하는 홈플러스는 메가 푸드 마켓을 연내 17개 매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2월 오픈한 5개점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으면서 3월에는 인하점, 가좌점을 추가로 오픈해 현재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창현 홈플러스 델리사업팀장은 “시장의 흐름에 발맞춘 상권 분석과 메뉴 개발을 통해 선보인 홈플러스만의 ‘투 고’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맛과 건강을 두루 챙길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확대해 고객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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