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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8-08 18:12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초대석]도예가 하루미 나카시마‥“반구형상, 정의하기 힘든 힘을 내뿜는다!”[Nakashima Harumi(中島晴美)展,3월16~4월13일,통인화랑,艸居-Sokyo Gallery]
[초대석]도예가 하루미 나카시마‥“반구형상, 정의하기 힘든 힘을 내뿜는다!”[Nakashima Harumi(中島晴美)展,3월16~4월13일,통인화랑,艸居-Sokyo Gallery]
  • 권동철 미술전문위원
  • 승인 2022.03.12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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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중인 도예가 하루미 나카시마(中島晴美,Harumi Nakashima). photo=Yuji Imamura, Sokyo Gallery.
작업 중인 도예가 하루미 나카시마(中島晴美,Harumi Nakashima). photo=Yuji Imamura, Sokyo Gallery.

“흙 조형(造形)은 즐겁고 유쾌하다. 유기적이고 하고 싶은 대로여서 그 가역성(可塑性)이 작가의 심상(心象)을 잘 나타낸다. 마음속 깊이 자각하지 못한 진심을 드러내는데 그러한 ‘내적자아(ego)’가 빚은 뜨거운 심장에 탄생한 작품은 관람자의 혼(魂)을 흔든다.

그것은 도자기가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느낌이나 소박함 등 단지 표면적인 도자기다움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그 이면(裏面)에 흙이라는 소재의 지우고 싶어도 지울 수 없는, 도망치고 싶어도 벗어날 수 없는, 가슴 설레는 삽삽(澁澁)한 맛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作家の文=陶藝家 中島晴美(글=도예가 하루미 나카시마)>.”

 

Nakashima Harumi=Internal Forms-02,Porcelain, H65×W28×D28㎝, 2020. photo=Yuji Imamura, Sokyo Gallery.
Nakashima Harumi=Internal Forms-02,Porcelain, H65×W28×D28㎝, 2020. photo=Yuji Imamura, Sokyo Gallery.

대나무의 한 종류인 맹종죽(孟宗竹) 죽수(竹䉤)가 있는 집에 살고 있는 도예가 하루미 나카시마(陶藝家 中島晴美,1950~)씨는 오월이 되면 매일 아침 죽순(竹筍) 캐기에 분주하다. 나카시마는 일본 기후현 에나시(岐阜県 恵那市)출신으로 오사카예술대학(大阪芸術大学) 도예전공(陶芸専攻)졸업했다.

1970년대 현대미술운동과 ‘하시리사(走陶社,1948년 교토에서 결성된 도예가 그룹)’와의 만남에서 영감을 받아 80년대 ‘이질적인 것들과의 만남(異質なものとの出会い)’, 89~93년 ‘가방(鞄)시리즈’ 사이에 조형 재료로 점토(土の発見)를 발견하게 된다.

 

Nakashima Harumi=Proliferating Forms-2036, Porcelain, H51×W63×D35㎝, 2020. photo=Yuji Imamura, Sokyo Gallery.
Nakashima Harumi=Proliferating Forms-2036, Porcelain, H51×W63×D35㎝, 2020. photo=Yuji Imamura, Sokyo Gallery.

“2002년 네덜란드에서 거주하며 토기에서 도자기로 전환해 다른 스타일의 작품을 만들었다. 초기 ‘Work’에서 ‘Inverting and Proliferating Forms’, ‘Forms Disclosing Absurdities’를 만들었다.

특히 진지함, 신비함, 경박함, 유머, 영성, 육체의 상반된 요소들로 일종의 익살스러움으로 여겨질 수 있는 반구(hemisphere)형상의 다채로운 변형은 보는 이의 눈을 현혹시키고, 정의하기 힘든 힘을 내뿜는다.<半球体の目眩めく変貌一中島晴美の造形思考-金子賢治 茨城県陶芸美術館 館長(Kaneko Kenji-Director, Ibaraki Ceramic Art Museum)/中島晴美:50年の軌跡 圖錄, 艸居-Sokyo Gallery, 2020刊>”

 

Nakashima Harumi=Sound Collector of AbuseCeramic, H44×W83×D49㎝, 1990. photo=Yuji Imamura, Sokyo Gallery.
Nakashima Harumi=Sound Collector of AbuseCeramic, H44×W83×D49㎝, 1990. photo=Yuji Imamura, Sokyo Gallery.

2003~2016년까지 아이치 사범대학 교수(愛知教育大学 教授)로 재직했고 이후 ‘다지미시 도자기디자인연구소 소장(多治見市陶磁器意匠研究所 所長)’으로 활동하고 있다. 나카시마 하루미는 1989년 제2회 미노국제도자기전 도예부문(国際陶磁器展美濃’95陶芸部門)동상, 1995년 금상을 수상했다. 2010년에는 일본도자협회상(Japan Ceramics Society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인사동 ‘통인화랑(TONG-IN Gallery)’과 일본 교토소재 ‘Sokyo Gallery’의 한·일(韓·日)주요작가교류전이 3~4월 두 달에 걸쳐 진행된다. 이 전시 일환으로 ‘나카시마 하루미(Harumi Nakashima,中島晴美)展’이 3월16일부터 4월13일까지 통인화랑에서 열린다.

 

#캡션

1=작업 중인 도예가 하루미 나카시마(中島晴美,Harumi Nakashima). photo=Yuji Imamura, Sokyo Gallery.

2=Nakashima Harumi=Internal Forms-02,Porcelain, H65×W28×D28㎝, 2020. photo=Yuji Imamura, Sokyo Gallery.

3=Nakashima Harumi=Proliferating Forms-2036, Porcelain, H51×W63×D35㎝, 2020. photo=Yuji Imamura, Sokyo Gallery.

4=Nakashima Harumi=Sound Collector of AbuseCeramic, H44×W83×D49㎝, 1990. photo=Yuji Imamura, Sokyo Gallery.

 

권동철 미술전문위원
권동철 미술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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