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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5:47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단독] 코로나 검사 안 받았는데…지난달 결과 재발송에 시민 ‘혼란’
[단독] 코로나 검사 안 받았는데…지난달 결과 재발송에 시민 ‘혼란’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2.03.09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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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측 “설정 실수로 문자 오발송… 혼선 끼쳐 죄송”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가 9일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를 재발송해 시민 혼란을 빚었다.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가 9일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를 재발송해 혼란을 빚었다.<제보자>

[인사이트코리아=서창완 기자]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가 지난달 코로나19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검사자에게 이번 달에 문자를 재발송한 사실이 확인됐다. 보건소 측은 최근 문자 발송 방식이 바뀌면서 직원 실수가 있었다고 사과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해 근무자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인원이 자주 변경되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9일 영등포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PCR 음성 판정 결과가 오발송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문자를 전달 받은 검사자는 지난달 18일 영등포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 전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발송된 문자를 받은 A씨의 경우 오전 9시 50분 영등포 보건소로부터 “PCR 검사 결과 ‘음성’입니다”라는 통보를 전달받았다. 이후 1시간 34분이 지난 오전 11시 24분 오발송 관련 안내 문자를 받았다. 최근 서울 일일 확진자 수가 7만4000명을 넘어갈 정도로 발생률이 많은 상황이라 오발송 된 사례는 수백명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영등포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방역 방식이 자기기입식으로 바뀌면서 시스템 안정화가 되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새롭게 온 직원이 검체 기준 등에 대한 설정 미스가 있었다”고 말했다.

보건소 측은 ‘양성’인데 ‘음성’으로 잘못 발송되거나 반대의 경우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양성과 음성 사례를 분류해 따로 문자를 발송하기 때문에 결과값이 바뀌어 전송되는 경우는 없다는 설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직원들 피로도가 쌓이면서 업무가 자주 교체되는데, 새로 오신 분들을 교육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며 “시스템 오류가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 공지를 드렸고, 재발 방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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