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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서울 오피스텔 ‘월세 100%’ 거래 사상 최대인 까닭
서울 오피스텔 ‘월세 100%’ 거래 사상 최대인 까닭
  • 이하영 기자
  • 승인 2022.03.08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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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일수록 월세 부담 커…월세공제 확대 등 정책지원 필요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이용해 2일 계약일 기준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순수월세가 20.9%를 차지했다.<부동산R114>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서울 오피스텔 월세 시장에서 보증금이 월세 12개월치 이하 수준인 ‘순수월세’ 거래가 늘고 있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서울의 오피스텔 월세 거래 총 2만5607건 가운데 순수월세 비중은 20.9%(5355건)로 집계가 시작된 2011년 이후 가장 높았다고 8일 밝혔다.

2011년 서울 오피스텔의 순수월세 거래비중은 10%(총 4755건 중 477건) 수준에 그쳤다. 반면 2021년 서울 오피스텔의 ‘준월세’(보증금이 월세의 12개~240개월 구간) 거래비중은 69.4%(1만7778건)로 직전 년도(70.9%, 1만8282건) 대비 감소해 70%선이 처음으로 무너졌다. 같은 시기 ‘준전세’(보증금이 월세의 240개월치를 초과) 거래비중도 2020년 11.1%(2863건)에서 2021년 9.7%(2474건)로 줄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의 ‘순수월세’ 거래가 늘어난 데에는 주 임차수요인 젊은 직장인 등 1‧2인 가구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 크다. 통계청의 추계가구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 가구주의 연령이 25~39세인 1‧2인가구는 2011년 225만6799가구에서 2022년 246만1981가구으로 9.1% 증가했다. 젊은 수요자들은 목돈 마련이 어렵기 때문에 보증금이 낮은 순수월세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오피스텔이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수익형 부동산이고, 월세 공급자들이 대출금리 이상의 임대수익을 원하는 점 등을 감안하면 순수월세 거래는 앞으로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순수월세를 포함한 저소득 월세가구에게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양질의 공공장기임대주택 공급을 늘리는 한편 월세공제 확대, 저금리 정책 자금 지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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