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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공평한 백신 분배’ 약속 지킨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CEO
‘공평한 백신 분배’ 약속 지킨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CEO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2.03.07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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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백신 접종 물꼬 튼 AZ 백신…2021 G7서 문 대통령 접견
파스칼 소오리 아스트라제네카 CEO. 뉴시스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CEO.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전 세계 제약사 중 매출액 순위 20위권에 드는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는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잘 알려져 있다. 2020년 2월 국내 백신 접종을 시작했을 당시 AZ 백신은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와 고령층을 대상으로 접종됐다. 문재인 대통령도 AZ 백신을 맞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위탁 생산 및 유통 계약을 맺고 AZ 백신 2000만 도스가 국내에 공급됐다. 하지만 지난해 말 정부가 AZ 백신의 추가 공급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현재 AZ 백신의 국내 공급은 중단된 상태다.

AZ는 1999년 스웨덴 ‘아스트라 AB’와 영국 ‘제네카’의 합병을 통해 설립됐으며 본사는 영국에 있다. 아스트라 AB와 제네카는 각각 1913년, 1926년에 설립된 회사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제약사다.

파스칼 소리오 AZ 최고경영자(CEO)는 2012년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다. 그는 지난해 6월 영국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백신 세계 공급에 대한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소리오는 AZ CEO를 맡기 전 글로벌 제약사 로슈 COO(최고운영책임자)로 근무했으며, 1986년부터 다양한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리오는 2020년 영국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CEO로 조사되기도 했다. 영국 싱크탱크 하이페이센터가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CEO 연봉을 조사한 결과 소리오가 연봉 250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영국 상근 노동자들의 연봉 중간값보다 489배, AZ 상근 노동자들의 연봉 중간값보다 197배나 많아 화제가 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AZ는 지난해 백신 매출액으로 40억 달러(4조7500억원)를 기록했다. 화이자가 백신으로 약 368억 달러(약 44조238억원)를 벌어들인 것과 차이가 있다. 격차가 크게 벌어진 이유로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AZ가 원가보다 싼 가격으로 공급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020년 초 아스트라제네카는 공동 개발자인 옥스퍼드대와 2~3달러 싼값에 백신을 공급하기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소리오는 실적 발표에서 “우리는 25억 도스가 넘는 주사분을 배포했다”면서 “이로써 전 세계가 코로나19 백신을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한다는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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