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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가 블록체인 킬러 콘텐츠로 NFT 지목한 까닭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가 블록체인 킬러 콘텐츠로 NFT 지목한 까닭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03.04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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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에게 기술 내비치지 않아도 대중화 이끌 최적화된 사업”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그라운드X>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카카오가 올해 본격적인 블록체인 관련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는 2018년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Ground X)를 일본에 설립해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그라운드X를 국내가 아닌 일본에 거점을 두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계획이었다. 국내 경우 가상자산 발행에 대한 규제가 있어 일본이 사업하기에 더 좋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그라운드X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출시했다. 이를 시작으로 게임, 콘텐츠, 금융 등 다양한 기업과 클레이튼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싱가포르에 블록체인 자회사 ‘크러스트’를 설립했다.

최근 들어 그라운드X는 플랫폼인 클레이튼보다 대체 불가능 토큰(NFT)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클레이튼 개발과 사업은 크러스트로 완전히 이관했다.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 사업을 제외한 가상자산 지갑 ‘클립’과 NFT 거래소 ‘클립드롭스’ 사업을 담당한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지난 3일 유튜브 MKTV 김미경TV를 통해 NFT 사업에 힘을 쏟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NFT가 블록체인의 킬러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NFT는 콘텐츠가 핵심이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기술을 내비치지 않더라도 대중화를 이끌 최적화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블록체인 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과제로 삼았다. 그는 “NFT뿐만 아니라 클레이튼 자체도 글로벌화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며 “해외 프로젝트들을 클레이튼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어 해외 클레이튼 홀더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그라운드X는 국내 갤러리 4곳과 손잡고 디지털 아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LG전자 스마트TV에 클립 드롭스의 디지털 아트 NFT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드롭스 갤러리’ 앱을 출시했다.

한재선 대표는 임기 완료 이후 연임 의사가 없다고 밝혀 이달 말에 4년 임기를 마친다. 한 대표는 4일 클레이튼 공식 채널을 통해 “클레이튼이 탈중앙화된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생태계 참여자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더리움이나 다른 플랫폼 생태계도 참여해 블록체인 전체가 잘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2일 그라운드X 차기 대표로 양주일 카카오 지갑사업실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양 신임 대표 내정자는 이달 말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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