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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오픈런’에 ’사재기’까지…돌아온 ‘포켓몬빵‘ 돌풍 비결
’오픈런’에 ’사재기’까지…돌아온 ‘포켓몬빵‘ 돌풍 비결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2.03.04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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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만에 150만개 판매…높은 수요에 생산 못 따라가
2030세대 ‘추억의 빵’ 감성 자극…SPC삼립 주가도 상승
SPC삼립이 돌아온 포켓몬빵을 출시했다.
SPC삼립이 돌아온 포켓몬빵을 출시했다.<SPC삼립>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SPC삼립에서 16년 만에 재출시한 ‘포켓몬빵’이 연일 인기를 끌고 있다. 2030세대의 추억을 자극하는 데 성공한 포켓몬빵은 편의점 ’오픈런’ ’사재기’ ’품절대란’ 등을 일으키며 전국적인 유행으로 번지고 있다.  

포켓몬빵은 1998년에 첫 출시됐던 빵으로, 당시 빵에 동봉된 ‘띠부씰(떼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 수집 열풍을 일으키며 월 평균 500만개가 팔려나가는 등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포켓몬빵이 단종된 후에는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SPC삼립은 2월 24일 ‘그때 그 추억 소환’을 콘셉트로 ‘돌아온 포켓몬빵’ 시리즈를 출시했다. 돌아온 포켓몬빵은 당대 인기를 끌었던 ‘돌아온 고오스 초코케익’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을 포함해 인기 포켓몬을 활용한 ‘피카피카 촉촉치즈케익’ ‘파이리의 화르륵 핫소스팡’ ‘디그다의 딸기 카스타드빵’ ‘꼬부기의 달콤파삭 꼬부기빵’ ‘푸린의 폭신폭신 딸기크림빵’ 등 7종으로 구성됐다. 

포켓몬빵은 출시 당일 새벽부터 SNS에 구매를 인증하는 게시글이 4000여건 이상 등록되고, 편의점 앞에서 일부 소비자가 포켓몬빵 배송 차량을 기다리며 '오픈런'을 벌이는 등 인기를 끌었다. 

SPC삼립에 따르면 포켓몬빵은 출시 일주일 만에 15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높은 수요에 생산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전 유통 채널에 발주 제한이 걸리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포켓몬빵은 하루에 종류 당 1개씩만 발주가 가능하다. 

일부 소비자들이 포켓몬빵 안에 들어 있는 스티커 '띠부씰'을 확인하려고 빵을 꼬집거나 뒤집어 상품을 망가뜨리는 일이 발생해 편의점주가 경고문을 붙이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발생했다.

한편 포켓몬빵의 인기 고공행진에 SPC삼립의 주가도 올랐다. SPC삼립 주가는 포켓몬빵 출시일인 지난달 24일 8만100원에서 3월 2일 9만200원으로 12.6% 상승했다. 최근 3개월 간 9만원대에 진입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포켓몬빵을 계기로 반등세를 보인 것이다. SPC삼립 주가는 4일 기준 8만9700원으로 여전히 지난달 대비 높은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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