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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위기 고조, 가상자산 시장 ‘크립토 윈터’ 찾아오나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 고조, 가상자산 시장 ‘크립토 윈터’ 찾아오나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02.24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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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만 달러대 내려앉아…가격 급락에 거래량 급감 우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충돌이 전면전으로 치달으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픽사베이, 편집=정서영>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대표적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흔들리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전쟁 위기가 고조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3만 달러대로 내려앉았다.

24일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11시 기준 3만7015달러(약 4429만원)로 24시간 전보다 2.79% 하락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지난 2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평화유지군 진입을 명령, 이에 반발한 미국이 22일 제재에 나서면서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이 쉽게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가상자산과 같은 위험자산의 경우 더 큰 악재로 작용한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불확실성 높은 자산을 매각해 위험성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이다. 가상자산과 비교해 안전자산의 대표 격인 금값은 치솟는 양상이다.

비트코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군사 충돌 분위기가 심화된 지난 17일부터 하락하고 있다. 23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의회가 친러 반군이 주둔하고 있는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지역을 제외한 국가 전역에 비상사태 선포를 결정한 이후 비트코인은 3만7000달러선을 내줬다.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국제 관계는 상호 양보와 타협의 연속이다. 협상 시 유리한 고점을 차지하기 위해 군사 행위를 포함한 압력을 가하기도 하지만 유혈사태는 피하고 싶을 것”이라며 “협상을 통한 해결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하면 현재 위험 회피 기조는 위험 감수로 회복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 센터장은 가상자산 시장에 ‘크립토 윈터’가 다시 찾아오고 있다는 분석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현재 상황은 이전과 다르다”며 “막대한 기관 자금이 업계에 투자돼 인재들이 모이고 사용 사례도 늘고 있다. 가상자산 네트워크의 가치를 높이려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단순히 과거에 두 번 일어났다는 것으로 현재를 해석해선 안 된다”고 분석했다.

크립토 윈터는 가상자산 가격이 급락하고 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가 거래량이 저조해지는 시기를 겨울에 비유해 일컫는 말이다. 2018년 가상자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크립토 윈터가 발생한 바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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