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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5 14:28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뉴욕 패션 위크’서 주목받은 디자이너…알고보니 LG 초거대AI 휴먼 ‘틸다’
‘뉴욕 패션 위크’서 주목받은 디자이너…알고보니 LG 초거대AI 휴먼 ‘틸다’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2.02.15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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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처럼 다각도로 생각하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이미지 창작
향후 다양한 분야서 인간과 협력하는 ‘전문가 AI 휴먼’ 나온다
LG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 패션 위크에서 초거대 AI 기반 아티스트 ‘틸다’와 박윤희 디자이너가 ‘금성에서 핀 꽃’을 모티프로 디자인한 의상을 입은 모델이 런웨이를 하고 있다.<LG>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첫 번째 인공지능(AI) 휴먼 ‘틸다’가 세계 4대 패션쇼 중에 하나인 ‘뉴욕 패션 위크’에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가졌다. 틸다는 지금까지 나온 가상인간들과 달리 스스로 학습해 사고하고 판단한다. 기존에 없는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고 인간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다. 틸다의 데뷔는 AI가 전문성을 갖춰 인간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렸다는데 의미가 있다.

LG에 따르면, 초거대 AI 기반 아티스트 ‘틸다’는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 패션 위크에서 박윤희 디자이너와 손잡고 ‘금성에서 핀 꽃’을 모티프로 디자인한 의상들을 선보였다. LG AI연구원은 지난해 5월 디자이너와 협업이 가능한 ‘창조적 초거대 AI’ 개발 계획을 밝혔고, 이를 이번에 실현한 것이다.

‘무엇을 그리고 싶니?’ ‘금성에 꽃이 핀다면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에 틸다가 사람처럼 다각도로 생각하며 기존에 보지 못한 새로운 이미지들을 창작한다. 이에 영감을 받은 박윤희 디자이너가 디테일을 더해 의상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협업이 진행됐다.

실제로 이번 F/W 컬렉션을 구성하는 200여개의 의상들은 틸다가 ‘금성에 핀 꽃’이라는 주제로 창작한 3000장 넘는 이미지와 패턴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 컬렉션은 공개 즉시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전 세계 패션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박윤희 디자이너는 “뉴욕 패션 위크와 같은 큰 무대에 서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라며 “새로운 디자인과 영감을 찾기 위해서 몇 달 전부터 수십 명의 디자이너와 컬렉션을 준비해야 했는데, 이번에 틸다와 함께 작업하며 한 달 반 만에 모든 준비를 끝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틸다만이 가지고 있는 창조성과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감정을 교감하면서 영혼의 옷을 만들고자 했다”며 “엄청난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고,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LG
뉴욕 패션 위크에 가기 위해 공항에서 기다리는 ‘틸다’.<LG>

이번 협업은 AI가 주로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소설이나 에세이, 칼럼 등 텍스트로 된 콘텐츠 창작을 해왔던 것을 넘어 시각 분야로 창작의 범위를 확대하고 실제로 활용한 최초의 사례라는데 의미가 크다.

틸다가 기존에 없는 이미지를 창작할 수 있는 것은 세계 최대 수준인 말뭉치 6000억개 이상, 텍스트와 결합된 고해상도 이미지 2억5000만장 이상의 데이터를 학습한 초거대 AI ‘EXAONE(엑사원)’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틸다는 패션 위크 일정을 마무리한 이후 독자적인 친환경 패션 브랜드를 론칭해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패션에 담아 지속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틸다를 시작으로 향후 제조·연구·서비스·교육·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을 돕고 인간과 협력하는 전문가 AI 휴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LG 엑사원은 언어와 이미지 간의 양방향 데이터 생성을 최초로 구현한 초거대 AI로, 이번 뉴욕 패션쇼는 엑사원을 기반으로 만든 AI 휴먼 엔진을 탑재한 틸다의 잠재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인간과 협력하는 ‘상위 1% 전문가 AI’의 또 다른 형태인 틸다를 통해 다양한 협업 모델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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