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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9-23 19:01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빅 오일’ BP 버나드 루니 CEO, 친환경 에너지 기업 꿈꾼다
‘빅 오일’ BP 버나드 루니 CEO, 친환경 에너지 기업 꿈꾼다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2.02.11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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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슈퍼메이저 중 하나로 꼽히는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이 버나드 루니 CEO 취임 후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뉴시스/AP>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정유업계 슈퍼메이저 중 하나로 꼽히는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이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생에너지 투자는 물론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사업을 확대하며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탄소중립 실현에 보폭을 맞추고 있다.

BP가 석유 이후 시대를 대비하고자 본격적인 변화를 시작한 건 버나드 루니 CEO가 취임하고 나서 부터다. 지난 2020년 2월 BP의 사령탑을 맡은 버나드 루니는 취임과 함께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거대 석유 회사를 일컫는 ‘빅 오일’ 그 자체에서 벗어나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

이러한 선언과 함께 BP는 중장기적으로 기존 석유와 가스 사업에 대한 투자를 줄이는 한편, 저탄소 사업에 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세부 계획으로 2050년 또는 그 이전에 BP의 사업 전반에서 탄소중립을 구축하고 같은 기간 판매제품의 탄소 함량도를 50% 낮추기로 했다. 이 밖에도 2023년까지 석유와 가스 사업장의 탄소를 측정하고 비(非)석유와 가스 사업에 대한 투자도 늘리기로 했다.

재생에너지·전기차 분야 사업 확장하며 탄소중립 잰걸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BP의 목표는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로 나타났다. BP는 지난 2020년 6월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석유화학 사업부를 이네오스에 50억 달러에 매각했다. 당시 버나드 루니 CEO는 매각에 대해 에너지 전환을 통해 경쟁하고 성공할 수 있는 BP를 구축하기 위한 또 하나의 진전이라고 전했다. BP의 사업 방향을 저탄소 쪽으로 바꾸려는 장기 개편안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재생에너지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지난해 초 BP는 프랑스의 석유회사 토탈사 등과 영국 해상부지 6곳의 풍력발전소 개발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영국 내 700만 가정에 공급할 전기를 생산하는 해상풍력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대규모 수소 프로젝트 진행도 빼놓을 수 없다. BP는 2030년까지 1GW(기가와트)의 수소를 생산하는 영국 최대 수소 플랜트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영국 정부의 2030년 말 기준 수소 생산능력 목표치(5GW)의 2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천연가스를 수소로 변환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저장·포집해 탄소 배출을 줄인 ‘블루수소’이며 연간 최대 200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북해로 수송·저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미국 내 전기차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기차 충전 관리 업체 앰플리 파워를 인수해 본격적인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 이를 통해 현재 운영 중인 1만1000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2030년까지 7만개 이상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버나드 루니 CEO는 취임 때부터 변화를 강조했다. 기후위기 등 세계적인 이슈에 따라 석유 회사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는 취임식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는 변해야 한다. 완전히 변해야 한다. 세계가 빠르게 변하고 있고 사회가 우리에게 이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에 발맞춰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버나드 루니 CEO가 탄소중립이란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BP의 미래를 어디까지 변화시킬 수 있을지 세계의 이목이 쏠린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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