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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8:21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위메이드,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발표에도 주가 폭락한 까닭
위메이드,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발표에도 주가 폭락한 까닭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02.10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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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위믹스’ 빼면 사실상 ‘어닝쇼크’
장현국 대표 “게임보다 위믹스 플랫폼이 우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위메이드>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9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랫폼을 주력사업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플랫폼을 통한 양질의 게임 확보가 회사 전략”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발표한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면서 위믹스 플랫폼도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10일 위메이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8% 하락한 10만6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자체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도 내림세다.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위믹스는 전일 대비 3.89% 내린 7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 플랫폼 및 라이선스 매출.<위메이드>

위메이드는 창사 이래 연간 실적 기준 최대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시장 반응은 냉랭하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가상자산 위믹스 유동화 매출을 제외하면 매출액 1269억원, 영업이익 285억원, 순이익 199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위믹스 플랫폼 이익도 35억원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이날 KTB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2023년 이후에도 게임 매출 대비 플랫폼 매출 비중은 작을 것으로 전망했다. 위메이드는 연내 100여개의 위믹스 플랫폼 게임을 온보딩할 예정이라 밝혔지만, KTB투자증권은 온보딩된 게임 매출 규모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위믹스 플랫폼은 인게임 가상자산 매출 수수료만을 수익으로 인식해 수익분배 비중이 다른 플랫폼에 비해 낮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까지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랫폼보다 게임사로서 평가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위믹스 처분이 중단된 상황에서 가상자산 가격은 수급을 중심으로 결정돼 유동화(매도)를 정당화하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 된다며 유동화 매출은 일시적이라고 설명했다. 유동화 지속을 가정한 위메이드 측도 유동화가 장기적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같은 상황에도 장 대표는 “위믹스 플랫폼은 위메이드의 전부이고 가장 중요한 통화자산”이라며 “지금은 거대한 흐름의 극초기 단계로 위메이드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실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 ‘미르의 전설3’ ‘이카루스’ ‘미르4’ 등의 게임을 보유한 게임사로, 지난해부터 블록체인 사업에 적극 투자하면서 게임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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