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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NFT 플랫폼 키우는 도형태 갤러리현대 대표
NFT 플랫폼 키우는 도형태 갤러리현대 대표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2.02.10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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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 5월 NFT 온라인 플랫폼 ‘에트나’ 공개
“가상세계서 순수예술 관람·공부·거래할 수 있어”
도형태 에이트(AIT) 대표이사가 9일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디지털아트 NFT 플랫폼 '에트나 ETNAH' 발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뉴시스
도형태 에이트(AIT) 대표이사가 9일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디지털아트 NFT 플랫폼 ‘에트나 ETNAH’ 발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서창완 기자] 도형태 갤러리현대 대표가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플랫폼 사업을 하는 회사 에이트(AIT)를 설립하고 NFT 발행과 거래 사업에 나선다. 갤러리현대는 1970년 설립된 국내 최초 상업 화랑인 현대화랑이 모체로 도 대표는 현대화랑을 설립한 박명자 회장의 차남이다.

에이트는 지난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5월 NFT 온라인 플랫폼 ‘에트나(ETNAH)’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에이트는 도 대표가 가상현실·3D 모델링 관련 기업인 알타바그룹의 구준회 대표와 공동설립한 회사다.

에이트는 에트나를 3개월 동안 시범 운영한 뒤 오는 8월에 정식 버전을 가동할 계획이다. 에이트의 주요 사업 영역은 NFT 발행과 거래, NFT 플랫폼 운영이다. 다양한 작가들이 만든 디지털 예술품을 공유·감상하고 NFT 거래를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는 것이다. 영상·그림·음악 등 콘텐츠에 ‘원본’이라는 가치를 심어준다. 위조나 복제가 불가능해 고유성과 희소성을 지닌 디지털 원작으로 만든다.

에트나는 블록체인 기술 발전 성과를 기반으로 디지털 아트를 창작하는 작가들을 위한 NFT를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김환기(1913~1974)의 전면점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를 바탕으로 한 NFT 작품을 환기재단과 협업해 제작할 예정이다. 이중섭(1916~1956)의 ‘황소’, 실험비술 거장 이건용의 ‘바디스케이프’ 연작도 디지털아트로 새롭게 탄생한다.

기존 NFT 예술품과는 차별화도 시도한다. 원작을 그대로 디지털 이미지로 옮겨 판매하는 게 아니라 재해석을 통한 독창적 디지털 예술작품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예를 들면 이건용 작가의 아바타가 가상 공간에서 신체 드로잉 퍼포먼스를 펼치고, 그 결과물을 NFT로 발행하는 식이다.

에이트는 라이언 갠더, 곽인식, 이승택, 강익중, 김민정, 문경원&전준호, 이슬기, 이명호, 이반 나바로 등이 디지털아트 NFT 발행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형태 대표는 “회화와 조각 등 순수예술을 어떻게 메타버스에 넣을지 고민해왔다”며 “에트나의 주목적은 예술의 대중화로, 수많은 이용자가 가상세계에서 순수예술을 관람하고 공부하고 거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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