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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카드사들이 블록체인 기반 NFT 사업에 앞다퉈 뛰어드는 까닭
카드사들이 블록체인 기반 NFT 사업에 앞다퉈 뛰어드는 까닭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02.08 18:5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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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마이 NFT’ 비금융 서비스 출시…마스터·비자, 결제에 NFT 연계 서비스 지원
NFT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카드업계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카드사들은 신사업으로 블록체인 기반 NFT(대체 불가능 토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거나, 관련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여신금융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NFT 서비스를 꺼낸 이유는 금융 환경이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현금보다 카드 사용이 많아졌고, 비대면 카드 결제가 늘어나 온라인·인앱(in-app) 등 비대면 채널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이에 블록체인에 기초한 NFT 거래가 증가하면서 NFT 매매 시 발생하는 지급 결제 흐름에 카드사들이 결제 네트워크를 연계한다는 것이다. NFT는 현재 지급 결제 시장의 안정성이 유지되는 수준에서 기존 결제 수단과 공존할 수 있으며 시장 내 활용도에 대한 잠재력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국내 카드사, NFT 시장 선점 경쟁 잰걸음

NFT와 같은 신규 결제 수단의 등장으로 국내 카드사들의 행보가 빨라졌다. NFT를 먼저 선보인 카드사는 신한카드로, 지난달 금융 플랫폼에 NFT를 적용한 ‘마이 NFT’ 서비스를 출시했다. 개인 소장품이나 사진들을 NFT로 등록하고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만 해당 서비스에서 NFT 거래는 불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새롭게 접목한 비금융 콘텐츠로 거래나 자산으로의 발전은 시기상조인 상황”이라며 “이를 염두에 두고 진행했다기보다 비금융 콘텐츠 강화 차원에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마이 NFT 서비스는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신한카드 고객은 카카오톡을 이용해 쉽게 NFT를 제작할 수 있다. 지난달 23일 기준 누적 발행량 2만여 건을 넘어서면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KB국민카드는 지난달 블록체인 기업 블로코XYZ와 자산관리 앱 ‘리브메이트’에서 NF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카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연계한 NFT 서비스 추진도 구상하고 있다.

앞서 이창권 KB 국민카드 사장은 신년사에서 “메타버스, NFT 등 새로운 기술과 가상자산 등 카드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미래 화폐 구조 변화를 예의 주시하고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특정 자사 카드를 대상으로 카카오 클레이튼에서 쓰이는 가상자산 클레이(KLAY)와 NFT 카드 지급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페이스북에 “가상자산은 NFT와 메타버스라는 든든한 형제를 얻었다”며 “가상자산의 제대로 된 용처가 생겼다고 볼 수 있고, 가상자산 투자를 디지털 문화와 디지털 부동산 등에 분산투자할 기회가 생겼다”고 밝혔다.

비자·마스터카드, 결제 프로세싱 지원

최근 NFT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글로벌 신용카드사 비자·마스터카드도 금융서비스 개발에 NFT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마스터카드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이용자들이 마스터카드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 NFT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쟁사인 비자도 NFT 구매 결제 프로세싱 지원과 NFT 저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해 약 15만 달러(1억8000만원)가량을 투입하는 등 NFT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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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루토 2022-02-09 12:55:47
돈 되는건 일단 발을 내디디는거죠

벌꿀오소리 2022-02-09 12:36:56
NFT열기가 식지를 안네요. 근데 샌박도 가는데 클레이튼은 안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