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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중흥, 대우건설 노조와 인수 조건 합의
중흥, 대우건설 노조와 인수 조건 합의
  • 이하영 기자
  • 승인 2022.02.08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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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협의서 사측, 노조 요구 대부분 받아들여
10일 대의원회 통과되면 협의서 작성 일사천리
중흥그룹이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건설기업노조 대우건설지부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하며 2월 말로 예상된 인수작업 마무리가 원활히 진행될 전망이다.<대우건설>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중흥그룹이 대우건설 노조와 원만한 합의를 약속했다. 이로써 이달 말로 예정된 인수작업이 잡음 없이 마무리 될 전망이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흥그룹이 대우건설 노조의 요구를 대부분 받아들이고 요구사항의 문서화도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협상에서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노조의 요구사항을 대부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대우건설 노조 측은 오는 10일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해당 내용 수용 여부를 결정지을 방침이다. 심상철 대우건설 노조위원장은 “(해당 내용이) 대의원회에서 통과되면 협약식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대우건설 노조는 ‘대우건설 매각대응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인수주체인 중흥그룹과 KDB인베스트먼트를 상대로 근로자 입장을 대변해 목소리를 높여왔다. 올해 1월 12일에는 협상이 원만히 진행되지 않자 광주 중흥그룹 본사에 내려가 농성을 이어갔다.

대우건설 노조는 독립경영 보장과 생존권 사수를 이유로 ▲독립 경영 보장 ▲대주주 및 계열사 간 거래 제한 ▲고용보장과 노동조합 활동의 인정 ▲조합원의 처우 개선 ▲매각 격려금 지급 ▲협약서 이행보장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흥그룹은 지난해 12월 대우건설 1대 주주였던 KDB인베스트먼트와 지분 50.75%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심사가 이달 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주 대의원회서 협의 내용이 통과되면 중흥-대우의 한집살림이 원만히 시작될 전망이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진통이 있었지만 노조 측과 긴 대화를 통해서 합의에 이르렀다”며 “앞으로 대우건설 발전을 위해 상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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