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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8-12 19:34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대웅제약 40대 투톱 전승호·이창재 대표, 신약 개발에 ‘마케팅 엔진’ 장착하다
대웅제약 40대 투톱 전승호·이창재 대표, 신약 개발에 ‘마케팅 엔진’ 장착하다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2.02.03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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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의 40대 CEO 투톱 체제를 구성하고 있는 전승호(왼쪽) 대표와 이창재 대표. 대웅제약
대웅제약의 40대 CEO 투톱 체제를 구성하고 있는 전승호(왼쪽) 대표와 이창재 대표. <대웅제약>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해 12월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해 40대 CEO 투톱 체재를 구축했다. 기존 전승호 대표는 1975년생으로 올해 48세이고, 신임 이창재 대표는 1977년생으로 46세다. 이전까지 전 대표와 호흡을 맞췄던 윤재춘 부회장은 지주회사 대웅의 대표이사 업무에 집중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임원 인사를 책임경영 강화와 신사업 분야 경쟁력 확보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젊은 인재를 중용해 목표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전 대표는 2018년 취임해 연구개발과 오픈이노베이션에 집중함으로써 매출 증대 기반과 미래 신성장 동력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전까지 씨앗을 뿌리는 시기였다면 앞으로 수확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의약품(ETC) 본부장과 마케팅·영업 총괄부사장을 역임한 이 대표를 발탁한 것은 시의적절한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연구개발·오픈이노베이션의 전 대표와 영업·마케팅의 이 대표가 얼마나 호흡을 맞춰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TC 부문 매출 성장 기대

전승호 대표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와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프로진’을 연구개발 성과로 도출해 냈다. 펙수클루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34호 신약으로 허가를 받고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나보글리프로진은 최근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품목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전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지속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대웅제약이 세계 속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폐섬유증 신약, 자가면역질환 신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신약 성과를 가시화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창재 대표는 동아대 중문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 전문의약품(ETC) 영업을 시작으로 마케팅 PM, 영업소장을 거쳐 최연소 마케팅 임원으로 승진했다. ETC영업·마케팅본부장,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2020년 총괄부사장에 올랐다. 이 대표는 마케팅·영업 부문뿐 아니라 개발·인사·경영 관리 등 여러 부문에서 큰 성과를 낸 다재다능한 인재라는 평가다.

마케팅·영업 분야에서 대웅제약만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과 영업의 작동원리 시스템을 수립해 매출을 큰 폭으로 성장시켰다. 연속혈당측정기 ‘리브레’, 심전도측정패치 ‘모비케어’, 만성질환 모니터링 앱 ‘웰체크’ 등을 도입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활성화했다. 연구 임상 가속화와 데이터 기반 연구 확대를 통해 회사의 개발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기도 했다. 인사 부문을 총괄할 때는 탁월한 조직 관리 능력으로 ‘일하기 좋은 회사’ 대상과 ‘일하기 좋은 회사 아시아 Top 10’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각자 맡고 있는 업무에서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업무 분장이 이뤄졌다”며 “이를 기반으로 서로 최선의 성과를 냄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해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합류로 대웅제약은 ETC 부문의 성장 기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대표가 마케팅·영업 총괄부사장이던 기간 ETC 매출이 향상됐기 때문에 승진 전보다 권한이 더 많이 생긴 만큼 더 높은 매출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영업이익률 10% 달성과 영업이익 1000억원 돌파를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웅제약 본사 전경. 대웅제약
대웅제약 본사 전경. <대웅제약>

신약 영업·마케팅 강력 드라이브 건다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출시와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프로진 품목허가를 올해 최대 과제로 삼고 있다. 국산 34호 신약인 펙수클루는 상반기 중 출시를 목표로 한다. HK이노엔의 같은 P-CAP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켑과 경쟁에서 어떻게 이기느냐가 관건이다. 일반적으로 후발주자가 전세를 역전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업계에선 경쟁사 대비 강력한 마케팅·영업 능력을 보유한 대웅제약이라면 가능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적응증 면에서는 케이켑이 펙수클루보다 앞선다. 펙수클루는 아직 한 가지 적응증(미란성)에만 처방을 받을 수 있게 허가가 났다. 반면, 케이캡은 이미 4개의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적응증 확대를 위한 추가 연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다양한 제형 개발을 통해 시장1위 자리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자체 영업·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빠른 속도로 시장을 개척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대표적인 전략 중 하나는 ‘Co-마케팅’이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품목허가를 신청할 때 성분은 동일하고 이름만 다른 일명 ‘쌍둥이약’ 3종을 3개 관계사를 통해 함께 신청해 모두 품목허가를 받았다. 대웅바이오는 ‘위캡정’, 한올바이오파마는 ‘앱시토정’,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벨록스정’으로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략은 시장점유율 확대 측면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대웅제약은 출시 전 체계적으로 마케팅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 대표가 수립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과 영업 작동원리 시스템이 가동될 전망이다. 영업 작동원리 시스템은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과 결부시켜 제도적으로 영업 전략을 구체화한 것이다.

대웅제약은 최근 이나보글리프로진에 대한 임상 3상을 마치고 품목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허가를 준비하는 것도 이 대표의 업무 영역이다. 올해 두 가지 큰 과제인 펙수클루의 성공적 시장 안착과 이나보글리프로진의 허가 등에서 이 대표의 역할이 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펙수클루·이나보글리프로진의 영업·마케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가능성이 높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 대표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오픈이노베이션·글로벌 전략 등을 맡은 전 대표의 역할도 중요한 부분이어서 역할의 경중을 따지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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