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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이끄는 래리 핑크 블랙록 CEO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이끄는 래리 핑크 블랙록 CEO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2.01.13 17:2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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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홈페이지에 게재된 래리 핑크 회장 겸 CEO의 지난해 연례 CEO 서한.<블랙록 홈페이지 캡처>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2021년은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원년이라 불릴만한 해였다. 지난해 초 국내 주요 기업의 수장들이 전한 신년사에 ESG가 빠지지 않고 등장할 만큼, ESG 경영은 단순한 키워드를 넘어 기업 생존에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경향은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민간 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까지 ESG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은 곳을 찾기가 오히려 어려울 정도이다.

ESG가 기업의 생존 전략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폭제 역할을 한 곳은 ‘블랙록(Blackrock)’이다. 블랙록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이자 금융계에서 ESG 경영을 리딩하고 있는 곳으로 ‘래리(Larry)’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로렌스 핑크(Laurence D. Fink) 회장 겸 CEO가 이끌고 있다.

래리 핑크 CEO는 유대계 미국인으로 UCLA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뒤 UCLA 앤더스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돈을 만지는 경영인인 그는 1976년 첫 직장으로 뉴욕 월스트리트의 투자은행 ‘퍼스트 보스턴(First Boston)’에 입사했다. 입사 10년 만에 채권부문장 겸 경영이사로 초고속 승진하며 승승장구했지만 미국 연방정부의 이자율 예측 실패로 1년 만에 1억 달러 손실을 내며 회사를 나오게 된다.

이후 퍼스트 보스턴 시절 동료인 로버트 캐피토 등 8명과 사모펀드 블랙스톤 그룹 아래에서 블랙록을 설립하고 1994년 독립한다. 홀로서기에 나선 블랙록은 2006년 메릴린치 투자운용부와 합병으로 운용 자산을 2배로 늘렸고 2010년 바클레이스 글로벌 인베스터스를 135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에 등극하게 된다.

래리 핑크가 쏘아 올린 공…국내 ESG 경영 신호탄

래리 핑크 CEO가 이끄는 블랙록은 1경원이 넘는 거대 자본을 굴리는 만큼 세계 투자 판도에 끼치는 영향력이 지대하다. 앞서 그는 2020년 공개서한을 통해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을 올해 투자 포트폴리오의 최우선으로 삼았다.

투자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보내는 편지에선 석탄화력에서 총 매출의 25% 이상을 올리는 기업 자산은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한다고 선언했다. 또 지난해 서한을 통해 기업 성장 전망에 에너지 전환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며 각 기업의 사업구조가 넷제로와 양립할 수 있는 계획을 공개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래리 핑크 CEO의 이러한 입김은 국내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0년 4월 한국전력이 블랙록으로부터 받은 서한이 대표 사례다. 블랙록은 한전이 베트남 붕앙과 인도네시아 자와 지역에서 추진 중이던 대규모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해 ‘명확한 전략적 근거’를 CEO가 직접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탄소를 배출하는 석탄발전소 투자 계획을 철회하라는 압박이었다.

특히 블랙록은 자사가 운영하는 블랙록 펀드어드바이저스를 통해 국내 주요 기업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경영공시 기준 블랙록은 삼성전자(지분율 5.03%), KB금융(6.02%), 엔씨소프트(4.9%) 등의 회사 지분을 보유한 게 대표적이다. 래리 핑크 CEO가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ESG 투자 확산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국내 기업도 ESG 경영에 심혈을 기울일 전망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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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2-12-15 21:42:44
ESG로 기업활동 통제하는 블랙록의 쓰레기

ㅇㅇ 2022-12-15 21:42:04
긴말 필요없다. 엿먹어라. 아슈케나지 유태개종자야 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