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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경제계 신년인사회] 최태원 회장 “미래세대 위해 기업이 실행 나설 때”
[경제계 신년인사회] 최태원 회장 “미래세대 위해 기업이 실행 나설 때”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2.01.04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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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한자리에 모인 경제인들, ‘코로나 넘어 경제활력 회복’ 결의
김부겸 총리, 송영길·이준석·안철수 대표 등 100여명 인사 참석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4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한상의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4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대전환 시기라 불리는 지금은 미래 세대를 위해 기업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판단하고, 실행에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4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디지털 혁명과 기후변화, 그리고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 등 격변하는 시대를 맞아 기업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실천하며 나아가 새로운 성장기회를 만들어 내는 일,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먼저 우리 기업부터 새로운 역할을 자각하고 실천에 나섰으면 한다”면서 “과거 개발년대에는 사업을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세금을 많이 내는 사업보국이 중요한 덕목이었다면 이제는 시대‧사회가 무엇을 원하는지 찾아내고 캐치해서 그 방향으로 경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국가의 역할로서 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잘 북돋아줘야 한다”면서 “기업의 역할에 관건은 동기부여로, 이것은 신기술과 신시장, 신산업의 내생적 발전을 촉진하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최 회장은 “민관 파트너십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면서 “민간이 제안하면 정부가 도와주는 방식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 그러면 반대로 정부가 제안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민간이 더 몰입해 참여할 것이며 진정한 민관 협력의 풍토가 확립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상의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우리가 바라는 기업’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대한상의>

1962년부터 대한상의 주최로 열리는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주요 기업인과 정부 각료, 국회의원 및 주한 외교사절, 사회단체·학계·언론계 대표 등이 대거 참석하는 경제계 최대 신년행사다. 역대 대통령들은 총 3차례를 제외하고 매년 참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해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5년 연속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으로 열렸던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올해 다시 대면 행사로 개최됐으며 김부겸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관계와 재계, 노동계, 주한 외교사절 등 각계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재계에선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하범종 LG 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권혁웅 한화 사장, 구자은 LS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 인사와 29개 지역상의 회장단이 자리했다.

대한상의
‘신년영상덕담’ 주요 내용.<대한상의>

이번에 선보인 ‘신년영상덕담’에는 송영길 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등 각계 대표 인사 10명이 임인년 새해 덕담을 전했고, 조영태 서울대 교수, 임홍택 작가 등 분야별 권위자 5인이 키워드를 통해 전달하는 신년 메시지도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김부겸 총리는 지난해 사상 최대 수출·무역액 달성 등 경제성과를 거론하면서 “이 모든 성과가 끊임없이 혁신을 모색한 우리 기업인들 덕분”이라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한국 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 모든 경제인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추격자’가 아닌 ‘선도자’로 세계 경제를 이끌어야 한다. (기업이) 혁신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부가 더욱 팔을 걷어붙이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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