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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6: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년사] 정의선 현대차 회장 “자율주행차 등 미래사업서 구체적 성과 낼 것”
[신년사] 정의선 현대차 회장 “자율주행차 등 미래사업서 구체적 성과 낼 것”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2.01.03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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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신년사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현대차
2022년 신년사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현대차>

[인사이트코리아=서창완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사업 영역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제시학겠다고 3일 발표했다. 고객이 신뢰하는 ‘친환경 톱 티어 브랜드’ 기반을 확고히 다지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정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2022년은 그동안 기울여 온 노력을 가시화해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는 한 해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년사는 현대차그룹이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Metaverse)의 ‘라이브 스테이션(Live Station)’ 무대에서 영상을 통해 전 세계 임직원들에 공유됐다.

정 회장은 “고객이 가장 신뢰하고 만족하는 친환경 톱 티어 브랜드가 되기 위한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며 완성차의 전동화 전환 의지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전동화 상품의 핵심인 모터, 배터리, 첨단소재를 비롯한 차세대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연구개발-생산-판매-고객관리’의 전 영역에서 전동화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동화 생태계 조성 계획도 전했다. 정 회장은 “전기차와 수소는 다양한 모빌리티와 산업 분야의 동력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그룹 전반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과 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확보를 강조했다. 정 회장은 “미래 최첨단 상품의 경쟁력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확보 여부에 달려 있다”며 “AI 연구소를 설치해 관련 분야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개방형 플랫폼을 확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정 회장은 자율주행과 관련해서는 “운전자의 개입을 최소화한 레벨4 기술을 탑재한 다양한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고, 2023년 양산 예정인 아이오닉 5 기반 자율주행 차량을 시험 주행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상반기 레벨4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로보라이드(RoboRide)’,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Shucle)’과 결합한 ‘로보셔틀(RoboShuttle)’ 시범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에게 자율주행 기술이 연계된 이동 편의 경험을 제공한다.

정 회장은 로보틱스 분야에 대해서도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모빌리티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활발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서 미래 변화상을 소개하고, 로보틱스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한다.

정 회장은 또 지난해 그룹 일원이 된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소개하며 "서비스 로봇 '스팟'(Spot)을 본격적인 상용화에 이어 물류 로봇인 '스트레치'(Stretch)를 시장에 선보이며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용화 계획도 명확히 했다. 정 회장은 “이동의 영역과 가능성을 확장하는 UAM은 ‘최상의 품질을 갖춘 천상의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는 의미의 ‘슈퍼널(Supernal)’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2028년 상용화 목표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소개했다.

슈퍼널은 현대차그룹의 미국 UAM 법인명이다. 현대차그룹은 안전한 기체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기체·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사업 실현을 위해 주요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우리와 함께하는 주주, 투자자, 지역사회, 고객들과 함께 더 발전된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환경보호와 산업 안전 분야에 대한 끝없는 투자와 노력을 통해 모범적 사회적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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