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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1-29 18:36 (토) 기사제보 구독신청
‘지각생’ 도요타 뒤늦은 각성, ‘전기차 플랜’ 낸 아키오 CEO
‘지각생’ 도요타 뒤늦은 각성, ‘전기차 플랜’ 낸 아키오 CEO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1.12.30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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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하이브리드 차량에 힘 싣던 기존 정책 수정
“2035년까지 미중·유럽 판매 차량 100% 전기차로”
도요타 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14일 일본 도쿄에서 전기자동차(EV) 전략과 관련해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AP/뉴시스
도요타 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14일 일본 도쿄에서 전기자동차(EV) 전략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AP/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서창완 기자]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 1위 기업인 일본의 도요타가 전기차 플랜을 발표했다. 전기차 전환이 대세를 이룬 상황에서도 하이브리드 차량에 힘을 싣던 기존 정책을 전면 수정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전기차 전략이 없던 도요타는 12월이 되자 2030년 전기차 판매 목표 350만대를 공언했다. 자사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 신차 판매는 2035년까지 100% 전기차로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사장은 그간 전기차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던 인물이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전기차 전환을 선포하는 와중에도 하이브리드(HEV)차를 고집해 왔다. 여전히 하이브리드와 플로그인 하이브리드(PHEV), 수소연료전지차(FCEV) 등 풀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게 목표지만 핵심은 전기차에 있다.

2030년까지 전기차 30종 출시 목표

아키오 사장은 지난 14일 일본 도쿄에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도요타와 렉서스의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배터리 전기차 30종을 출시하고, 연간 35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도요타는 이를 위해 8조 엔(약 83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하이브리드차 위주의 생산을 고집하던 도요타로서는 엄청난 변화다. 도요타는 지난 9월까지만 해도 2030년 친환경차 판매 목표 800만대 중 600만대는 하이브리드차, 200만대는 전기차와 수소차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탄소중립 목표치 달성에서 하이브리드에 방점을 찍었고, 전기차는 수소차와 함께 언급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불과 3개월 만에 배터리 전기차만으로 150만대가 늘어난 목표치를 제시한 것이다.

도요타는 8조 엔 투자 금액 가운데 절반인 4조 엔을 배터리 전기차 분야에 투자한다.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배터리 개발에도 2조 엔을 배정했다. 이 역시 지난 9월 1조5000억 엔 투자 발표보다 5000억 엔을 늘려잡은 수치다. 도요타는 2025년까지 전기차 모델을 1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키오 사장은 지난 9월 “탄소중립 달성에 가장 큰 방해 요소는 탄소이지 내연기관이 아니다”며 전기차에 기대가 몰리는 시각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 왔다.

전기차에 소극적이던 도요타가 과감한 변화에 나선 데는 전기차가 더이상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유럽·중국 등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전환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하이브리드차만을 고집할 수 없었을 거라는 관측이다. 지난 7월 유럽연합(EU)이 2035년부터 신규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히는 등 전기차로의 전환은 강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키오 사장은 “도요타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도 “2035년까지 미국과 유럽·중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은 모두 100% 전기차로 하겠다”고 선언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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