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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5-28 15:19 (토) 기사제보 구독신청
박정호 SK스퀘어 대표 투자 선구안…메타버스·블록체인 이어 ‘애그테크’ 낙점 까닭
박정호 SK스퀘어 대표 투자 선구안…메타버스·블록체인 이어 ‘애그테크’ 낙점 까닭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1.12.27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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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털 농업 이끄는 ‘그린랩스’에 약 350억원 투자…‘유니콘 등극’ 눈앞
연 매출 4~5배 고성장 전망…11번가 신선마켓 협업 등 SK와 사업 시너지 기대
박정호 SK스퀘어 대표.SK스퀘어
박정호 SK스퀘어 대표.<SK스퀘어>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박정호 SK스퀘어 대표가 메타버스·블록체인에 약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발표한지 한 달 만에 농업의 디지털 혁신 영역에 투자한다. 이번 투자로 대한민국 농업을 디지털화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액티브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회사’라는 SK스퀘어의 지향점에 맞게 업계 선도 플랫폼 기업에 선제 투자함으로써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투자수익이 기대된다.

SK스퀘어는 국내 최대 농업 혁신기업 그린랩스에 약 350억원을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린랩스는 2017년 설립 이후 디지털 농업을 이끌고 있는 국내 최대 애그테크(농업에 첨단기술을 적용해 생산성을 높인 산업) 기업이다. 올해 매출액은 약 1000억원이며, 누적 투자유치 금액이 400억원에 이를 정도로 독보적인 애그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국가브랜드 스마트팜 부문 대상 수상, 하이서울브랜드 선정 등 정부로부터 사업성과 기술력을 두루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축산 스마트팜 기업 리얼팜, 농업분야 ERP(기업 업무 프로세스 통합관리) 기업 우성소프트∙아산소프트를 인수해 빠르게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그린랩스는 원스톱 서비스 ‘팜모닝’ 앱을 기반으로 농창업, 작물재배 컨설팅, 신선마켓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농민들이 창업 희망 시 데이터 기반의 온라인 경영 컨설팅을 받고 작물재배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통해 작물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기존 유통 구조보다 더 많은 마진을 받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스퀘어
농민이 그린랩스의 원스톱 서비스 ‘팜모닝’ 앱을 이용해 작황을 점검하고 있다. 팜모닝에 가입한 농민은 농창업, 작물재배 컨설팅, 신선마켓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SK스퀘어>

‘유니콘 등극’ 눈앞에 둔 그린랩스…SK스퀘어 투자 선구안 빛날까

그린랩스는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사) 등극을 눈 앞에 두고 있는 플랫폼 기업이다. 유니콘을 넘어 데카콘(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 시 SK스퀘어의 투자 선구안이 입증된다.

그린랩스의 올해와 다음해 예상 매출액은 각각 1060억원과 4850억원으로 매년 4~5배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팜모닝’ 앱 가입자는 2020년 1만명, 2021년 45만명, 2022년 100만명(예상)으로 올해 이미 국내 농가의 절반을 가입자로 확보했다.

업계 특성상 매출액, 거래액, 가입자수 등이 기업가치에 그대로 반영되므로 SK스퀘어의 지분 가치도 덩달아 증가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최근 수많은 국내 기업들이 국내외 투자를 유치해 기업가치를 확대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해 데카콘으로 성장하는 사례를 쉽사리 찾아볼 수 있다. 당연히 이러한 기업에 한 발 앞서 투자한 회사는 큰 수익을 얻게 되는 구조다.

SK스퀘어
SK스퀘어가 투자한 그린랩스의 올해와 다음해 예상 매출액은 각각 1060억원과 4850억원으로 매년 4~5배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SK스퀘어>

SK스퀘어는 글로벌 애그테크 분야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CB 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글로벌 애그테크 분야 투자 규모는 약 62억 달러(7조원)에 달하며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모든 산업 가운데 디지털화 속도가 가장 늦은 분야가 농업임을 감안하면 애그테크 분야의 미래는 더욱 밝은 상황이다.

이번 투자로 그린랩스와 SK의 사업 시너지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예를 들면,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 11번가 신선마켓과의 협업을 생각해볼 수 있다. 또한 탄소 농법을 실천하는 농가가 탄소 배출권을 기업에 판매하는 서비스인 ‘팜모닝 카본’을 운영 중인 그린랩스와 넷제로(탄소중립)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SK가 손잡고 탄소 배출권 사업을 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력도 가능한 구조다.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는 “그린랩스는 국내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의 밸류체인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데이터 농업의 연구개발 강화, 인수합병 확대, 해외시장 공략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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