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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風 부는 신한금융, 디지털 최고 책임자에 김명희 부사장 선임
女風 부는 신한금융, 디지털 최고 책임자에 김명희 부사장 선임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12.24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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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두루 거친 여성 DT 전문가
김명희 신한금융 CDO 부사장 후보.<신한금융>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을 IT 자회사 신한DS 사장으로 선임한데 이어 김명희 부사장을 그룹 디지털 수장으로 지명하는 등 디지털 부문에서 ‘여풍’을 일으키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24일 그룹 CDO(Chief Digital Officer·최고 디지털 책임자)에 김명희 부사장을 신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국내 대표적인 여성 DT(디지털 전환) 전문가로 KAIST 전산학부를 졸업한 뒤 커리어를 시작한 한국IBM에서 약 23년간 근무했으며 이번에 신한금융에 영입됐다.

2013년에는 SK텔레콤으로 이적해 솔루션컨설팅 본부장으로서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고객과 산업에 맞는 사업모델과 상품을 제안하는 다수의 DT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7년에는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에 임명되며 정부의 ‘민간 우수인재 헤드헌팅’ 제도 도입 이후 발탁된 최초 여성 고위 공무원이 됐다.

김 부사장은 중앙부처 정보 시스템을 관장하는 단순 운영기관이었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디지털 혁신 드라이브를 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기 중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도입해 운용 효율성 제고와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 확산, 프로세스 혁신, 예산 절감, 고객만족도 제고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더’, 2019년 ‘대한민국 올해의 CIO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신한금융은 ‘고객과 사업’ ‘디지털과 ICT’에 두루 정통한 김 부사장 영입과 함께 DT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그룹 내 ‘디지털 거버넌스’ 전반을 재편해 DT 추진 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금융· 비금융 플랫폼 강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동안 신한금융은 조용병 회장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에서 속도감 있게 DT를 추진해 왔다”며 “이번에 영입한 ‘DT 전문가’ 김명희 부사장과 함께 그룹 내 디지털 매트릭스를 강화하고, 신속하고 일관성 있는 디지털 전략을 실행해 고객들에게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디지털 금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 영입되는 김 부사장은 내년 1월 1일 취임할 예정이며 그룹 전체 디지털·ICT 전략 수립·실행을 총괄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금융의 디지털 부문에서 여성 리더들이 행보가 두드러지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17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 임시 이사회를 열어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을 IT 자회사인 신한DS의 수장으로 선임했다. 그룹 사상 최초 자회사 여성 CEO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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