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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 “내년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도약 원년“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 “내년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도약 원년“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1.12.12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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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2조4000억원, 전년비 13% 증가 예상
구 대표 ”세상에 없던 혁신 만들어가겠다”
지난 10일 '2021 올리브영 미디어 커넥트' 간담회에서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가 올리브영의 주요 성과와 사업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가 10일 열린 '2021 올리브영 미디어 커넥트' 간담회에서 주요 성과와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CJ올리브영>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CJ올리브영이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변신한다. 올해 옴니채널 1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 만큼, 한 단계 진화된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혁신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영은 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1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를 기념하는 미디어 커넥트를 개최하고, 올해 성과와 2022년 주요 전략 방향을 발표했다.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올리브영은 이제 H&B(헬스앤뷰티) 스토어가 아닌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정의해야 한다”며 ”올리브영에 대한 기존 인식을 전환하고 뷰티와 헬스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옴니채널 플랫폼으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 ‘2조4000억‘…옴니채널 전략 '통했다‘

CJ올리브영은 이날 올해 연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13% 증가한 2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뷰티 시장(면세 제외) 성장률이 올해 2.8%에 그친 것과 비교해 유의미한 성과다. 

특히 오프라인과 온라인, 글로벌 모두 3분기 기준 전년 대비 각각 13%, 58%, 107% 증가하며 채널 별로도 고른 성장을 일궈냈다.

구창근 대표는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온라인 채널은 계속해서 50%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감소했던 오프라인 매출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으며, 올리브영 글로벌 온라인몰도 매년 100% 이상 성장하며 네 자릿 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J올리브영 매장 수 및 취급고 추이.
CJ올리브영 매장 수 및 취급고 추이.<CJ올리브영>

올리브영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좋은 실적을 올린 요인으로 ‘뷰티와 헬스 상품 경쟁력’ ‘매장의 진화’ ‘성공적 옴니채널 전환’ 등을 꼽았다.

면세를 제외한 국내 뷰티 시장에서 올리브영 점유율은 2018년 1분기 8%에서 올해 3분기 14%까지 늘었다. 올해 CJ올리브영의 헬스 카테고리 매출은 4000억대를 돌파하며 신성장 카테고리로 성장했다.

옴니채널 전략도 성과를 냈다. 올해 멤버십 수와 화장품 누적 리뷰 수는 각각 1000만을 돌파했으며 모바일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333만을 넘어섰다.

구 대표는 “옴니채널은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매장과 온라인을 잘 결합해 소비자 가치를 창출하면 충분히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올리브영은 그렇게 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내년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도약 원년

올리브영은 2022년을 기존 헬스앤뷰티 플랫폼에서 진화한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내년 전략 키워드는 ‘혁신 성장’으로 ‘디지털 투자 지속’ ‘오프라인 매장 진화’ ‘트렌드 리딩 및 생태계 기여’ 등에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 기능 변화가 관심을 끈다. 올리브영은 이날 매장의 기능을 ‘상품 판매‘만이 아닌 ‘보관’ ‘디스플레이’까지 세 가지로 정의한다고 밝혔다. 전국 1265개 매장을 상품을 보관하는 장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협력 브랜드의 제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1시간 안에 전달하는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을 늘릴 예정이다. 서울과 인천 지역의 온라인 주문 건수 중 매장을 통한 즉시 배송 오늘드림 커버율은 올해 3분기 기준 39%에 달할 정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구 대표는 “오늘드림 비율을 높여 전국 내 (서비스가) 비어있는 구간을 메꾸는 작업과 매장과 온라인 판매 제품의 수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는 작업을 할 예정”이라며 “현재 직영 중심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를 가맹점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중장기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에서 사람들이 올해의 인기 상품을 구경하고 있다.<이숙영>

이와 함께 최근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시도하기 어려웠던 오프라인 매장 리뉴얼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내년 250여개 점포를 리뉴얼 해 매장 큐레이션 경험을 확대하고 협력사 제품 브랜딩을 돕는다.

중소 브랜드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소개하기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올리브영이 매장 디스플레이를 강화하고 협력 브랜드 제품을 소개해 차별화된 브랜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올리브영은 뷰티업계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협력사에 제공하는 혜택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몰을 통해 협력 브랜드들의 해외 수출을 돕는다. 구 대표는 “내년엔 글로벌몰이 적어도 50%는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K-뷰티 게이트웨이’ 기능도 의미 있게 수행하겠다”며 “이와 관련해 코트라와도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리브영을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건강하게, 성장성 있게 키워나갈 것“이라며 “올리브영은 내년을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세상에 없던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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