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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시장 지배력 끌어올릴 비장의 무기는?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시장 지배력 끌어올릴 비장의 무기는?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12.06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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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사업 착수...내년까지 가맹점 250만 곳 확보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우리카드>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이 고착 상태인 결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묘수로 마이데이터 사업을 꺼내 들었다. 내년까지 250만 곳의 가맹점을 확보해 고객 데이터를 늘린 후 본격적인 마이데이터 사업에 착수하겠다는 야심이다.

우리금융그룹의 2021년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올해 3분기 누적 174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6% 급증한 실적이다.

우리카드의 올해 실적 개선은 1월 김정기 사장 취임 이후 디지털 전환에서 성과를 낸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1월 출시한 우리페이 계좌 결제 서비스는 당초 우리은행 계좌에만 연결할 수 있었지만 올해 5월부터 우리은행을 포함해 11개 은행 계좌로 늘어났다. 은행계 카드사들이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를 다른 은행 계좌와 연결하는 것을 망설이고 있을 때 우리카드는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소액후불 결제 서비스 진출도 발 빨랐다. 네이버페이 등 빅테크가 최대 30만원까지 후불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내놓은 데 따른 대응이었다. 신용카드 이용 문턱이 높은 Z세대 등 씬파일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기도 하다.

다양한 디지털 전환 시도에 따라 우리카드 앱(App) 월간 순이용자 수(MAU)는 9월 말 32만5000명으로 전체 고객(69만8000명)의 절반 가까이에 육박했다. 단순히 실물카드만 소유한 고객 수는 줄고 앱까지 설치한 고객 비중이 늘어나면서 우리카드는 다양한 비금융 생활 서비스 등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고 영업비용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

2019년 33%에 머물던 신용카드의 비대면 사용 비중은 37%로 증가했고, 간편결제 이용금액은 10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5% 늘었다.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웹·앱 결제가 편리해진 영향이다.

그룹사 시너지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대표적인 사례는 우리은행과 함께 출시한 우리페이 적금이다. 우리페이 적금은 연 최대 6% 금리를 제공하는 1년 만기 적금 상품으로 우리페이 이용 실적과 우리은행 계좌 연계 여부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카드는 우리은행과의 우리페이 적금을 출시하며 은행의 저금리성 예금 확보에 기여하고 카드 가입자를 확보하는 효과를 얻었다. 우리카드의 개인 회원 수는 9월 말 660만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14만명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영업이 어려운 가운데 거둔 성과다.

다만 점유율은 요지부동인 상태다. 올해 3분기 우리카드의 결제 시장 점유율은 7.94%로 지난해 같은 기간 8.07%와 큰 차이가 없는 5~6위권을 유지했다.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마케팅 비용을 대규모로 투입하기 어려운 처지다.

데이터 사업으로 시장 지배력 끌어올린다

김정기 사장은 시장 지배력을 데이터 사업으로 제고하겠다는 계산이다. 전략의 기반은 최근 추진 중인 독자적 가맹점 구축이다. 오는 2022년까지 가맹점 250만 곳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다.

우리카드는 그동안 BC카드를 통해 가맹점 관리·운영을 하다보니 자체 가맹전 데이터가 없어 관련 마케팅과 상권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없었다. 데이터가 없으면 카드 상품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관련 경력직 직원 채용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가맹점 확보에 힘쓰고 있다.

자체 가맹점 확보는 12월 1일 시범 시행된 마이데이터 사업과도 관련 있다. 자체 가맹점을 가지고 있어야만 수집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마케팅과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한 앱 MAU 확대를 꾀할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올해 1월 금융위원회의 마이데이터 본 허가를 취득하고 고객 데이터를 초세분화한 개인화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통해 자체 데이터 수집·분석·관리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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