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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8:21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글로벌 인플루언서 ‘테슬라 아버지’ 일론 머스크의 야망
글로벌 인플루언서 ‘테슬라 아버지’ 일론 머스크의 야망
  • 이하영 기자
  • 승인 2021.12.03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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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암호화폐 언급해 시세조작 의혹…본업 전기차‧우주선 사업도 세계적 관심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19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모습.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트위터에 몇 마디 말로 하루아침에 세상을 바꿔버리는 사람이 있다. 바로 일론 머스크다.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각)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트위터에 테슬라 온라인매장 링크와 함께 자사에서 제작한 호루라기 ‘사이버 휘슬’을 게재했다.

그는 당일 트위터로 “바보 같은 애플 천 조각 사느라 돈 낭비하지 말고, 대신 우리 호루라기를 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테슬라를 닮은 호루라기는 품절됐다.

트위터로 시세 조작, 벌금 2000만 달러 받아

트위터로 그가 올해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일은 암호화폐 가격을 좌우한 것이다. 머스크는 올초 암호화폐로 테슬라를 구입할 수 있게 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5월 돌연 비트코인 채굴이 반 환경적이라는 이유로 결정을 번복했다.

세계 암호화폐 시세가 들썩였다. 머스크는 ‘도지 파더(도지코인의 아버지)’로도 불린다. 2019년부터 도지코인의 지지자임을 밝힌 그는 지난 1월 29일 트위터에 관련 사진을 올려 800% 이상 코인 시세 급등을 조장한 의혹도 받는다.

머스크는 2018년에도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에 비상장사로 만들려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테슬라 가치를 띄웠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머스크를 조사했고, 결국 2000만 달러(약 220억원)의 벌금을 받았다.

첨단 기업가, 전기차‧우주시장 개척에 힘 쏟는다

머스크의 영향력이 강력한 이유는 그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사업가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달 30일 미국 경제 매체 CNBC 방송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스페이스X 직원들에게 “랩터 생산 위기가 몇 주 전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내년에 적어도 2주에 한 번꼴로 스타십 비행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진정한 파산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는 경고성 메일을 보냈다.

랩터는 스타십 로켓에 추진 동력을 공급하는 엔진이다.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머스크의 목표인 화성 식민지화를 꿈꾸는 회사다. 로켓을 통해 사람을 화성까지 운송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늦어지고 있다는 데 경각심을 갖기를 바란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전기차는 느리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스포츠카 모델인 로드스터를 출시하기도 했다. 현재 테슬라는 세단 ‘모델 S’, SUV ‘모델 X’, 준중형 ‘모델 3’를 선보였다. 테슬라 전기차는 기존 전기차에 비해 큰 배터리 용량과 충전 속도, 안전성을 발휘해 주목받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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