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청라국제도시에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가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C17-1-1BL에 주거용 오피스텔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를 12월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2층, 2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24~84㎡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총 1020실이다. 평형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투룸형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일부 타입에서는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는 청라국제도시 내 핵심 개발사업으로 꼽히는 하나금융타운과 청라의료복합타운에 인접해 있다. 단지와 가까운 곳에 하나금융지주 본사와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 등이 입주 예정인 24만6671㎡ 규모의 하나금융타운이 총 3단계에 걸친 조성 사업을 통해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역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지난 7월에는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청라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서 2023년 9월 착공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단지 인근에 대형유통시설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이 2024년 준공 목표로 스타필드 청라국제도시점(가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코스트코 청라점(가칭) 신축 공사도 예정돼 있어 주거 편의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최근 7호선 연장 사업이 확정돼 트리플 역세권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현재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청라국제도시역’의 9호선 직결 개통이 확정돼 있고, 여기에 7호선 청라연장선이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해 연내 착공 예정이라는 것이다. 7호선 청라 연장선이 개통되면 청라국제도시역에서 서울 고속터미널역까지 이동시간이 20~30분 단축될 전망이다.

‘아이파크’ 브랜드만의 다양한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오피스텔은 1인 가구를 위한 중문형 1.5룸부터 신혼부부와 어린 자녀를 둔 2~3인 가구를 위한 투룸형 등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된다. 드레스룸과 테라스 등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평면 설계도 적용된다. 일부 타입에서는 광폭 테라스가 배치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카페나, 정원, 운동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